물가를 잡겠다고 금리를올리는 이유를 알수있나요?
금리가오르면 시장물가가 오느잖아요
그런데 물가를 잡겠다고 금리를올리는이유가 뭔가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쉽게 설명해주실수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물가의 상승은 화폐가치의 하락을 뜻하며, 화폐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선 유통되는 화폐의 양이 줄어들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면 쉽게 이해가 가능할 것입니다.
물가의 상승은 화폐가치의 하락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물건의 가치가 올라가면 그 물건을 사기 위해 더 많은 화폐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것은 화폐를 기준으로 했을 때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 것입니다. 왜냐하면 동일한 화폐로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물가를 하락시키려면 화폐가치는 상승시켜야겠지요?
화폐가치가 올라가면 화폐로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 많아지며, 물건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물건을 팔아서 벌 수 있는 돈이 줄어들기 때문에 물건의 가치, 즉 물가는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화폐가치를 상승시키면 물가가 하락하는데, 화폐가치를 상승시키려면 화폐의 양이 줄어들어야 합니다.
화폐의 양이 줄어들수록 화폐가 희귀해져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시중에 유통되던 화폐가 은행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높은 금리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은행의 예금·적금 상품에 가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화폐는 은행에 머물게 되고, 시중에는 화폐가 줄어들어 화폐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화폐의 가치가 올라가면 물가는 하락하기 때문에 결국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하락하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연준의 금리인상은 코로나이후 시장에 풀린 유동성 자금등으로 화폐가치하락에 따른 물가상승을 잡기위해 금리인상을 실행하여 화폐가치를 상승시킬려는 목적인데 최근 러시아와 우쿠라이나 전쟁등으로 곡물공급과 원유가격등 불안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이 더욱더 문제가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금리도 오르게 됩니다. 물가가 올라 갈 때 금리도 함께 상승하는 이유는 너무나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질문자님이 은행의 사장님이라고 생각해봅시다. 물가가 5%정도 뛸 것 같다면 얼마의 대출금리를 받고 돈을 빌려주겠습니까? 당연히 5%이상의 대출금리는 받아야합니다. 그래야 물가 상승분을 빼고도 남는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물가가 5%만 뛰는게 아니라 6%까지 뛸껏 같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이제는 6%이상의 금리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 주머니에 실제로 떨어지는게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가가 오르면 금리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있다면 시중에 돈의 양으로 인하여
물가가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그러나 시중에 돈의 양을 줄여버린다면 물가가 올라가는데
제한이 걸릴 것이고 이에 따라서 시중의 돈의 양을 줄이기 위하여
금리인상을 하여 중앙은행이 시중의 돈을 빨아들이는 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