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단 관리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우선 두 분 다 시술받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용종을 제거한 부위는 보통 인위적인 상처와 같아서 점막 재생될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시술 당일엔 미음, 죽 같은 유동식을 권장드리며, 일반식은 시술 후 3일째부터 서서히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어제 저녁에 드신 간장 계란밥은 비교적 부드러워 괜찮지만, 사실 김은 장벽에 달라붙을 수 있고 김치는 맵고 자극적이며, 섬유질이 많아서 시술 직후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미 드셨다면 복통은 없으신지만 잘 체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남자친구분은 4개의 용종을 제거하셨기에 상처 부위가 더 많아서 출혈, 천공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분은 오늘까지는 되도록 죽, 두부, 달걀찜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드셔주시고, 내일부터는 일반식을 시작하시되, 맵고 짠 자극적인 식단만 피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술, 담배, 카페인, 그리고 씨 있는 과일이나 견과류처럼 거친 음식은 상처가 완전히 아무는 일주일 뒤부터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당분간은 소화가 잘되는 식단으로 두 분의 장 건강을 잘 살펴주시길 바랄게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