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다래끼가 양눈에 나 한쪽은 안으로 한쪽은 밖으로 양눈을 다 쨌습니다.
위로 짼 부분의 경우 현재까지 계속 고름이 차 터지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짼 부분의 경우 처음 짼 이후에 째기 전보다 크기가 커져 몇일 전에 한번 더 쨌는데 다시 쨌음에도 크기가 똑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위로 짼 부분의 경우 계속해서 고름이 찼다 터졌다 반복하는데 이게 쨀때 제대로 제거를 못해서 고름이 차는건지 궁금하고 혹여나 흉터가 남을까? 궁금합니다. 또 고름이 차거나 터졌을때 짜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아직은 농이 남아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먹는약으로는 말리기는어려운상태로 보이며 절개배농술을 추가로 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고름 부분을 째서 수술까지 하는 경우, 고름이 제거되지 않고 남는 것이 더
어려우며 고름은 염증 반응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고름을 제거한 공간에 다시
염증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일반 피부의 경우, 고름 부분을 포함
하여 완전 제거 수술이 가능하지만 눈꺼풀은 안구를 보호하는 부분으로 피부를
제거 수술을 할 수는 없어서 현재와 같에 배농을 하면서 항생제를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화농성 질환의 경우 해당 부위 염증 소견이 있을 경우에는 외과적 절제만으로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있으며 항생제를 복용하더라도 해당 부위로 충분한 약효가 전달이 어려운 경우에는 치료가 지연될 수도 있습닏니다. 고름이 생기더라도 자가로 집에서 치료시에는 2차 세균감염이 우려되므로 되도록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