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 위고비 잘못 주사했을 확률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매일 삭센다를 주사하고 있는데요.

주사침은 4mm 또는 5mm (32g) 랜덤으로 사용중이고, 주사 전 알콜스왑도 빼먹지않고 사용해요.

주사 바늘을 한 번에 쿡 찌르지않고 천천히 들어가게 하고 있는데요.

찌를 때 간혹 진짜 따가운 자리가 있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바늘은 수직으로 끝까지 찔러넣어요.

바늘이 가죽을 찌를 땐 확실히 느낌이 거의 없어요. 엄청 따가우면 주사 부위를 옮기거든요. 그리고 바늘이 끝까지 들어가고나서도 별로 안 아픈 것 같은데, 버튼을 누르고 주사액이 들어가기 시작할 때부터 갑자기 속 어딘가를 바늘로 찌르는 느낌으로 아파오거든요?

이 경우에 피하지방에 주사되지않고, 안에 근육이든 혈관이든 진피층? 이든.. 어딘가를 잘못 찔렀을 수 있나요?

그래서 아픈건지 뭐 때문에 아픈건지 모르겠어요.

주사 후 10~20분간 주사 놓을 때의 그 따가운 느낌이 계속 남아있기도 하구요. (통증이 서서히 잦아듦)

주사 후 거의 매일 주사 부위 안으로 멍울이 만져져요. (멍울은 대부분 하루이틀 내에 사라짐)

피하주사를 해야하는데.. 다른 곳에 잘못 주사하고 있는걸까봐 너무 걱정이 되네요.

4~5mm 주사침으로 그게 가능한가요?

주사바늘을 더 긴걸로 써볼까요?

그리고 피하지방이 아니라 근육,혈관,진피층, 그 외에 주사했을 경우 주사 효과가 얼마나 떨어질까요?

효과만 떨어지지만 않으면 이 정도로 따가운 건 문제가 안되는데 효과가 떨어지거나 아예 없는걸까봐 걱정돼서 질문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