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지니고 있는 기질자체에 승부욕이 강하게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긍정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승부욕이 너무 과하게 작용하게 되면 친구들과의 교우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왕따 문제까지도 발생할 수가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께서 아이들과 활동이나 놀이를 가정에서 할 때 지도 주실 부분이 있는데요. 단순히 1대1 팀 대결로 승부를 결정짓는 활동뿐만 아니라 협동 학습 또는 협동 활동 등을 통해서 아이들의 기질을 눌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강한 승부욕을 활동으로 풀어주는 것이죠. 이를테면 협동화 그리기나 블럭 팀별로 쌓아 올리는 활동들을 통해서 승부욕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응용해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