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정 약사입니다.
보통의 경우 진통제는 내성이 생기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생리통의 경우, 진통제가 통증 유발 물질 생성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차단되는 물질을 프로스타글란딘이라고 합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수축을 통해 자궁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도 합니다. 특히 생리때 탈락된 자국 내막 조직도 노페물의 일종이기 때문에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근데 이때 진통제 복용으로 인해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이 억제되면 빠져나가지 못한 노폐물이 새로운 염증을 유발하는 등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리통 진통제의 현명하고, 적은 양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생리할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드시는 시기가 있는데, 이때부터 진통제를 미리 드시면 통증유발물질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생리통이 예정된날은 통증이 훨씬 완화가 되서 나타나게 됩니다. 드시게 될 진통제 양도 적어지게 됩니다.
또한 부틸스코폴라민성분의 진경제와 마그네슘 등을 함께 드시면 근육경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