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안화가 기축통화 수준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오히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미국의 경제정책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더 자율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미국의 달러만이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지금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루어지거나 혹은 긴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달러의 가치 상승으로 인해서 달러환율의 상승과 함께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을 우려해야 하나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된다면 달러가 상승하게 되면 위안화로 결제를 할 수 있어 달러환율의 상승으로 인해서 미국을 따라서 정책을 펼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기에 중국의 기축통화로서의 발전은 결국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국가들이 미국의 정책의 영향아래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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