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주에서는 우주방사선이나 무중력에 의해 헤르페스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는 등 사람의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우주생활과 면역력에 관련한 논문을 보면 무중력 조건에서 쥐의 흉선이 지상에서 사육한 쥐보다 유전자 발현이 크게 변동했고, 세포 증식과 관련한 단백질 코드 유전자가 유의적으로 줄어 있다고 서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15년 대한마취학회의 학술논문에 따르면 무중력 조건에서 백혈구의 모양은 변화하는데 비해 복제가 일어나지 않았으며, 백혈구가 원심분리기로 1G를 주자, 정상적으로 증식하는 변화가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무중력상태의 우주에서는 확실히 면역기능의 약화가 발생하는 것만은 확인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