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인 아들이 갑자기 잠들기 전 울더니
저를 찾아와 제 지갑에서 돈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언제 그랬냐고 묻자 올 해는 아니라고 하는데
언제인지 기억이 안난다고합니다.
솔직하게 말해주고 올해가 아니라면 계속 가슴속에
담아두었다가 얘길 한건데 밤이 깊었고
애도 자야 할 시간이라 길게 얘기 못하고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하고 내 지갑뿐만 아니라
그 어떤 다른사람의 지갑도 손대면 안된다고
얘길해주고 자라했는데 언제 가져갔는지 기억도
안난다고 하니까 어디에 필요했는지 묻지도 못하고
마음이 아파 자라고 했는데 솔직하게 얘기한 아들한테
어떻게 개입을 해야하는지 신경이 쓰이네요..
내일이라도 다시 얘길 해봐야 하는건지
제가 어떻게 반응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미 한번 이야기했으면 아이는 충분히 알아들었을것입니다
이후에는 크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좋을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 둬서 마음에 짐이 되었나 봅니다
솔직하게 말해 준 아이에게 고맙다란 말을 하신 것도 아주 잘하신 것 같아요.
이튿날 다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일 없듯이 평상시처럼 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준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우선 아이가 지금 인정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면 아이를 한 번만 더 믿고 기다려주는 것은 어떤가요 ?
그리고, 재차 같은 상황이 도래했을 때 아이가 지갑에 손을 댄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를 혼을 내는 것보다, 왜 돈이 꼭 필요했는지, 자금의 사용 용도가 어디였는지 확인토록 하시고,
용돈이 부족했는지 등 아이와 소통을 하셔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를
고백하는 등 멋진 행동이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첫번째는 실수지만 두번째부터는 그거는 잘못이라고 알려주시고
다른 사람의 물건 에 손을 대는 것은 나쁘다는 것을 반드시 교육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과거의 일을 지금이라도 말한것은 아이가 그 일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었고, 잘못된 행동이였던것을 인지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아이에게 그 행동임이 잘못된것임을 다시한번 알려주는것보다는 행동에대해 부모님에게 이야기 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는 정도로 마무리하는게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