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에 변을 봤는데 변은 정상 변(바나나모양)이었고 크기가 매우 커서 그런지 변을 볼 때 힘들고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가 이번 달에 3번 정도 있었고 항문이 찢어져서 그런지 볼일 후에 휴지로 닦을 때 피가 묻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변기 물에도 피가 없고 휴지에도 피가 없는데 변에만 빨간색 피가 있었습니다 연필로 한 줄 그은 것 처럼 변에 피가 묻어있었고 변 전체에 피가 있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제까지만 해도 볼일을 볼 때 변 크기가 크지 않아도 변 볼때 통증이 있었고 오늘 아침에는 통증이 없었습니다.
평소에 물도 자주 먹지 않았고 배달음식을 주로 시켜먹고 앉아있는 일상이다 보니 그래서 그랬던 것 같았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변을 보고 시간이 얼마 지나고 나서 변을 보았는데 살짝 설사였던 것 같아요. 아까부터 배가 아프긴 한데 화장실 가서 앉아봐도 변은 안 나오고 .. 지금은 또 통증이 없고 괜찮습니다.
변에 피가 있었던 것은 항문이 찢어져 묻어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 인가요? 대장암은 아니겠죠..? 2월에서 5월 사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장이 너무 안 좋아 내과에만 몇 번 다녀왔었구요.. 가족력으로는 대장암은 없는데 직장암은 있습니다.
제가 물을 많이 안 먹고 (평균보다 안 마심) 운동량도 부족하고 채소 이런 것들도 안 먹다 보니 생긴일일까요..?
(과민성대장증후군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