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은 치질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배변 후 선홍색 피가 휴지에 묻거나 변기에 떨어지는 형태는 항문 주변의 혈관이 터지면서 생기는 전형적인 치질 출혈 양상이에요. 치질은 오래 앉아 있거나, 변비로 힘을 주는 습관이 반복되면 악화되기 쉬운데요, 25년 전부터 증상이 있었다면 만성화된 상태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출혈이 반복되거나 양이 많아져서 변기 물이 붉게 물들 정도라면 단순 치질 외에도 항문열상, 직장염, 대장 폴립, 혹은 대장암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특히 통증 없이 피만 나오는 경우는 내치핵일 수 있고, 통증이 심하다면 치열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이나 항문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가장 안전해요. 증상이 반복되거나 출혈량이 많아지면 꼭 병원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활 습관 개선과 좌욕, 식이섬유 섭취도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