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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잉어153
소탈한잉어15319.05.16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의 해킹 위험성은?

사물인터넷은 기기들끼리 온라인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 곳만 해킹 당하면

전체가 위험해 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도입해서 해킹의 위험을 줄이려고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해킹 위험이 현저히 줄어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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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것처럼 사물인터넷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게 되면 해킹 위협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사물인터넷의 핵심은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던 가전이 인터넷과 결합하여 '연결' 되는 세상입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물건들이 외부와 연결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엄청난 편의성인 동시에 외부로부터의 해킹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상용화를 앞둔 자율주행차만 보더라도 운전자의 제어에서 벗어나 외부의 제어에 의해 스스로 운행되어질 내 차량이 만약 해킹에 의해 마음대로 움직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차를 기꺼이 타시겠습니까?? 언제 오작동 할지도 모르는 차를 말이죠.

    이러한 문제로 인해 사물인터넷은 블록체인과 필연적으로 결합 할 수밖에 없습니다. 블록체인은 외부로부터의 해킹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의 측면에서 사물인터넷의 단점을 너무나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죠.

    또한 기존의 사물인터넷은 중앙집중식 서버를 통해 제어를 해야하기에 거대한 서버유지의 비용이 들지만 블록체인과 결합된 사물인터넷은 중앙집중식 서버가 필요없고 각 사용자들이 그 트래픽을 분산해 처리하므로 서버유지의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중앙집중식 서버가 만약 해킹이라도 된다면 그 서버와 연결된 모든 사물은 먹통이 되어버리지만 블록체인 사물인터넷은 그럴 염려가 없기에 삼성과 LG 등 세계 가전을 선도하는 제조업체들에게는 반드시 사물인터넷에 블록체인을 녹이는 길은 반드시 가야할 길인 것이죠.


  • 잘못아시고 계신 것같습니다.

    사물인터넷 기기들이 온라인에 연결된 것은 맞지만 사물인터넷 기기마다 PKI 나 내부의 보안 알고리즘, 보안키를 각각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한번에 모두 해킹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하나의 PKI 나 인증서로 모든 사물인터넷 기기를 연결한다면 설계를 잘못한 것이겠죠.

    블록체인을 도입한다고 해도 사물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위해서지 보안을 위해 적용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가 여러 노드에 걸쳐 분산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해킹의 위험성이 적어지는 것이지 PKI, 인증서, 보안키의 해킹의 위험을 줄어들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물인터넷은 실시간으로 빠르게 데이터를 서로 주고 받기 보다는 사물인터넷에 가진 정보가 훼손, 오염되지 않도록 블록체인에 신뢰 알고리즘(또는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저장을 합니다. 저장된 데이터는 이미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안심하고 믿고 쓸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기요금 검침의 경우, 검침원이 돌아다니면서 수동으로 검침을 할 수 있지만, 사물인터넷을 사용하면 원격 검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원격검침 기기의 내부 데이터를 아는 해커가 전력량을 속이거나 해킹으로 데이터를 거짓으로 만들면 현재 시스템에서는 이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으로 신뢰 알고리즘(또는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전력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전력량을 굳이 한전과 같은 전기서비스 제공자의 DB에 가지 않더라도 카드사나 제휴사는 블록체인의 데이터를 직접 접근하여 전기요금에 대한 과금 및 제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