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초음파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선생님 전32살남자인데 2016년겨울과 2020냔 복부초음파 했었는데요 특별한이상없었구요 췌장도 걱정되서 합니다 ct의 경우 방사선영향때문에 꺼리구요 mr역시 거리도 그렇고 비용도 높고해서요 복부초음파를 매년 하는거 어떤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복부의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굳이 초음파를 매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용이 걱정된다면 초음파 역시도 매년 해야할 검사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서도 기본적인 복강내 장기에 대한 검진이 가능합니다. 단, 췌장의 경우 복부 깊이 위치하기 때문에 복부 초음파 보다는 CT 촬영이 좀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가 있으시다면 복부 초음파 검사로 대체하여도 무방하며, 검사 결과상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 추가적으로 CT 혹은 내시경 등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전문가 이창운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복부 초음파에서 췌장을 볼 수는 있지만, 복부 장내 가스 때문에 전체가 다 안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의 경우도 횡격막과 가까운 부위나 수검자의 체형에 따라 볼 수 있는 범위가 현저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질문에 적어주신 대로 ct는 방사선, mri는 비용 때문에 초음파가 검진 목적의 검사로는 적합한 거구요.
요즘에는 검진 목적으로 mri하는 검진센터도 많아서 비용도 많이 저렴할겁니다 (20~40만원?)
ct는 방사선의 영향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 훑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여러 요소를 고려해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복부 초음파로 볼 수 있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복부 초음파를 무조건적으로 믿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 30대로 반드시 전반적인 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복부 초음파로 충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사실 복부 초음파 검사가 매년 권장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지금 나이를 고려하면 특별한 불편감이 없다면 암이나 다른 만성 질환이 생길 나이도 아니기도 하구요. 췌장암은 워낙 드문 암이기도 해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까 싶네요. 비용에 대한 부담만 없다면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40살이 넘은 저도 이제껏 복부 초음파 1번 해 봤다고 하면 답변이 되실지...
안녕하세요.
복부초음파는 매년 검사를 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으며 숙련된 분의 경우는 오히려 빠르고 효과적으로 확인힐 수 있으나 문제는 초음파는 모든 장기를 확인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췌장, 간, 신장 등 특징적인 부분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복부초음파를 매년하더라도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췌장은 생각보다 깊어서 초음파로 정확히 판단안되는경우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B형간염, C형간염과 같은 만성간염이 있는 경우에는
간암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통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매년 초음파 검사는 불필요합니다.
보통 검진 주기는 일반적으로 암이 커지는 속도를 고려해 결정하는데,
간암의 경우 6개월 간격으로 보면 커지기 전에 발견이 가능하지만
췌장의 경우에는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선별검사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
또 초음파로는 췌장의 이상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가족중에 췌장암이 2명 이상 있으면서 흡연을 하거나
당뇨병이 있으면 조금 더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췌장관련 질환을 찾아보기 위해 초음파나 CT 검사를 매년 하는 것은 큰 의미는 없어요.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복부초음파를 매년 하더라도 관찰될 수 있는 이상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매년 검진의 효용성은 떨어지며 복부 CT를 1회 찍는것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관리 차원에서 초음파를 하는것은 비용적 측면만 아니라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초음파는 미세 병변을 발견하기는 힘들기때문에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정밀검사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복부초음파를 매년 시행하는 것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췌장은 복부초음파를 통해 100% 확인하는 것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췌장을 정말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CT를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CT가 방사선노출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한 번 시행하는 것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췌장은 우리몸의 등에 가까운 후복막에 위치해 있어 초음파 검사로는 복부 가스, 주위 장기간섭 등의 이유로 췌장의 이상을 판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방사선이 인체에 조사되면 세포핵 자체에 손상을 주거나 세포를 구성하는 물 분자가 영향을 받아 세포핵이 손상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유전자 손상은 노출된 방사선 양이 적은 경우 단시간에 복구되지만, 복구 되지 않을 경우 세포가 사멸하거나 염기서열이 변화하여 암 유전자가 생기거나 암 억제 유전자의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수정체 혼탁, 불임 등의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낮은 정도의 자연 방사선에 노출되며 이 정도의 수준 (3~10mSv)에서는 방사선의 위험도가 보행 중 교통사고나 물놀이 중 익사할 확률보다 낮으며 태아의 피폭에서도 100mSv에서는 기형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의학적 방사선 노출에 의해 암이 발생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매우 제한적이며 일부 문헌에서 CT에 의한 축적 방사선량이 아주 많을 경우 백혈병과 뇌암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하였으나 두 가지 모두 유병률 자체가 낮아 CT에 의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성은 더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영상의학 검사로부터 받는 유효선량과 추가적으로 암 발생이 증가하는 확률은 복부와 척추 X선 검사의 경우 7200km의 비행시 사망확률과 비슷하며, 뇌, 흉부, 복부 CT 등의 촬영시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3200km를 운전하다 사망할 확률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의학적 검사와 마찬가지로, 검사를 하면서 얻는 이익이 검사에 따른 위험보다 클 때 검사를 시행하는데 CT의 경우 진단과 치료 경과의 평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단기간에 아주 높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면 적절한 검사를 받음으로써 더욱 큰 건강상의 이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췌장에 대한 검진 목적이시라면 복부 초음파 보다는 복부 CT 촬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젊으신분은 보통 큰이상은 발견되지않겠지만 걱정이되신다면 위내시경 대장내시경하는것추천드리고 초음파같은경우는 한번한후에 이상이없다면 소화기내과이사선생님과 상의후 정기적추작관찰을 언제할지에 대해서 상의하시고 하면될거같습니다.
CT나 MRI의 경우 보통 정기적으로하시는것보다 이상이 있는경우에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이 없는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를 반복한다고 하여 몸에 해로울 것 없으며 매년 받아보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초음파 검사는 CT나 MRI 검사 같은 검사에 비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적고 정밀하지 않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가 정상인 것 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복부초음파의 경우 간과 담낭, 위의 연동운동 등을 볼수 있는 검사입니다. 특히 지방간, 간암 등을 스크린할 수 있는데 용이하지요.
그러나 건강검진의 목적에서 다양한 질병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입장에서는 초음파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으시고, 건강검진의 목적의 진료를 진행하신다면
국가 검진 사업으로 40대- 위/대장 내시경, 간암검진(혈액검사, 초음파검사) //50대- 흡연자일경우 저선량 흉부 CT), 전립선 초음파 등이 권유되고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있거나, 걱정되시는 부분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그에 따른 적절한 검사와 진료를 진행하는 것 또한 건강을 지키고 관리하는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질문자 분께서 말씀하신 초음파, MRI, CT 각각의 경우 같은검사가 아닌, 서로 다른 질병을 특화해서 각각의 질병들을 감별할 수 있는 수단이니, 검사 방법의 선택은 병원에 내원하셔서 의사선생님의 설명을 들으신 이후 결정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이 함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준혁 의사입니다. 암이 걱정되서 검사를 하시는 거 같은데요. 우선 복부초음파는 간암을 보는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그래서 다른 장기에 암 여부를 판단하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별히 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지 않다면 국가에서 권장하는 암 검진 프로그램에 맞춰서 검사 받는걸 추천드립니다.
위암: 40대 이상에서 2년마다 위내시경
간암: 40대 이상 고위험군에서 6개월마다 복부초음파
대장암: 50대 이상에서 매년마다 대장내시경
이 이상 검사를 받으시는 것은 건강 측면에서 이득이 없다고 이미 전세계적으로 연구 결과 증명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아직 나이가 32세로 젊으신 편이기 때문에 특별히 암에 대한 선별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