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고추장 만드는 알찬 비법은?

Question

옛전통 고추장 만드는 비법을 알려주세요.

고추장은 따로 날을 받아 놓고 담나요?

고추장은 언제 담아야 최적의 맛을 낼수 있나요?

갓 만든 고추장의 보관하는방법은?

Answer 1

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1.바삭마른 고추는 방앗간에서 고추장용으로 곱게 빻아 왔어요.

• 2.저는 오쿠에 콩알메주를 만들어서 바싹 말렸다가 빻아 왔는데 방앗간에 가시면 고추장용 메주가루를 팔아요.
  고추가루 빻을때 빻아 오시면 됩니다.

  3.엿기름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했어요.
  엿기름 대신 조청만 넣어도 되는데 익혀 먹는 고추장에는 엿기름이 들어가야 깊은 맛이 납니다.

  4.6리터의 엿기름 물을 만들어 팔팔 끓여 준비해 주세요.
  엿기름물 끓이는 단네!
  식혜만드는 냄세가 가득 합니다.
  혹시 엿기름 물이 부족할수 있으니 넉넉하게 만들어 놓아요.

  5.오늘은 찰밥을 질게 지어서

  6.끓여 놓은 엿기름 물을 넣어
  믹서에 갈아 주었어요.

  7.고추가루, 메주가루,천일염, 국간장,찰밥, 물엿,소주, 엿기름물을 넣고 잘 저어 줍니다.
  소주를 넣으면 고추장 변질이 없어요.

  8.사실 고추장담기는 준비 과정보다
  골고루 섞는게 가장 힘들더라구요.
  물론 고추장만들기를 조금만 하면 쉬울텐데...
  저는 여러집이 먹을거라 넉넉하게 만들다 보니...
  하지만 올해는 막내삼촌이 와서 도와줘서 어느해보다 고추장담그기가 쉬웠네요.

  9.고추장의 농도는 주걱으로 저어 봐서
  주걱이 뻑뻑하게 돌아 가면 됩니다.
  엿기름을 많이 넣어서 고추장이 익으면 조금 묽어 진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항아리에 담고 볕이 잘드는 장독대에서 숙성
  여름부터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