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수준이 매우 심각할 정도로 빠르게 상승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CPI 지수의 향방은
6월 CPI 9.1% / 7월 CPI 8.5% / 8월 CPI 8.3% 의 수치로 천천히 하향하고 있으나 실제로 CPI의 지수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원유가격의 하락을 제외하고서는 대부분의 지표가 큰 하락을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파월 의장도 실제 소비자물품에 영향을 주는 인플레이션 지표들은 하락하지 않았기에 금리인상에 속도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기준금리 인상외에도 미국이 추가적인 국채를 발행하게 된다면 시중의 유동성을 매입할수 있는 방법이긴 하나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가 2년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상태라 (작년 12월에는 국채 만기연장을 공화당에서 동의해주지 않게 되면 디폴트가 된다는 말도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국채를 발행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이 인플레법을 재정했는데 이 법안의 핵심은 자국보호주의를 통한 미국의 재정적자를 해결하겠다는 식의 내용입니다]
결국, 금리인상을 통해서만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하니 미국 포함 다른 세계의 국가들이 강달러에 의해 미국대비 인플레이션이 증가하는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이없게도 미국의 달러강세는 자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는데 역효과를 내고 있기도 합니다. (유동성을 줄여뒀는데, 금리인상으로 미국으로 세계의 유동성이 몰리게 되는 현상)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