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엔터 업계에선 주로 어떤 편집 프로그램을 쓰나요?
일단 툴은 사실상 프리미어 프로랑 애프터 이펙트 두 가지만 제대로 파시면 됩니다. 업계 표준이라 이거 못 다루면 협업 자체가 안 된다고 보셔도 무방해요. 보통 컷 편집은 프리미어가 메인이고 화려한 효과나 자막 모션은 에펙을 씁니다. 가끔 맥 쓰는 곳은 파이널 컷도 쓰긴 하는데 대체로는 아도비 계열이에요. 썸네일이나 소스 만들 때 편하려면 포토샵이랑 일러스트도 기본적인 건 할 줄 아는 게 좋습니다.
2. 편집 앱 사용은 주로 어떻게 배우나요?
이런 편집 툴은 요즘 유튜브에 강의가 정말 잘 나와 있어서 독학으로 충분히 가능해요. 기초 사용법만 익히고 나면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 자콘이나 예능 영상을 그대로 카피해서 만들어보는 게 제일 늡니다. 학원은 정말 기초가 안 잡힐 때만 짧게 다니는 걸 추천해요.
3. 입사 경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입사 루트는 사람인, 잡코리아 같은 곳도 좋지만 보통은 미디어잡이나 필름메이커스 같은 업계 전문 구인 사이트를 보통 더 많이 봅니다. 대형 기획사는 공채나 인턴십이 주기적으로 올라오고 중소 업체는 수시 채용이 많아요. 요즘은 외주 제작사에서 빡세게 경력 쌓고 메이저로 이직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4.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나요?
포트폴리오 만드실 때는 단순히 영상 링크만 나열하지 말고 본인이 기획부터 편집까지 참여한 비중을 무조건 명시해야 합니다. 이 영상을 왜 이렇게 편집했는지. 의도가 담겨야 해요. 숏폼이나 예능형 자막 작업물, 감각적인 뮤비 스타일 등 본인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작업물 3~5개 정도면 적당합니다.
5. 대학은 어떤 과를 나오는 것이 유리할까요?
신문방송학이나 영상 디자인 전공이 아무래도 베이스 쌓기엔 유리하겠지만 사실 엔터 업계는 전공보다 실무 능력을 훨씬 많이 봅니다. 비전공자라도 포트폴리오만 확실하면 취업하는 데 대체로 지장 없어요. 대학 간판이나 전공보다는 지금 당장 유튜브 채널 하나 만들어서 영상 꾸준히 올려보고 대중들이 어떤 포인트에 반응하는지 분석해보는 경험이 면접에서 더 큰 무기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