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말씀하신대로 상용엔진(유니티, 언리얼 등)이 잘 갖춰져 있다보니 이전에 비해 구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훨씬 빠르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튜토리얼이라도 보면서 아무 게임이나 만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넉넉하게 한달 정도만 투자해도 간단한 게임정도는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다음 본인이 좋아하는 쪽이 무엇이었나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가령, 게임의 전체적인 구성이나 기획쪽이 재밌었다면 게임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기획자의 진로를 고려해볼 수도 있는 것이지요.
프로그래머라도 그 종류에 따라 컨텐츠 프로그래머를 염두할 수도 있고 엔진 프로그래머를 염두할 수도 있고 혹은 세분화된 다른 일을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 엔진은 무슨 언어를 쓰고 이런 건 처음부터 지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들면서 저절로 익히게 되는 것도 크거든요.
물론 그 엔진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처음부터 잘 다룰 수 있다면 시간적으로도 절약되고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겠지요. 그러나 게임은 재미있어야 하는 것이지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시작하는 것에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스네이크 게임이라던지, 팩맨이라던지 간단한 게임 하나 만들어보시면서 생각해보는게 어떨지 감히 추천드려봅니다.
아무쪼록 답변이 추상적이었던 것 같은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