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찬우 과학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터치폰의 경우 손의 압력이 아니라 손에서 나오는 정전기로 움직이게 되는데 수분이 이러한 정전기를 방해하므로 터치가 눌리지 않는 것 입니다. 과거의 액정이 경우는 감압식이라고 하여 터치하는 압력을 감지하는 제품의 경우는 물 묻은 손으로도 터치가 가능했으나 근래 나오는 액정의 경우는 감압식 액정의 수명이 짧고 금방 고장나다보니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정전식이라고 하여 손에서 나오는 정전기를 인식하여 터치를 하게 됩니다. 정전식의 원리를 좀 더 설명 드리면 액정자체에서 미세한 전류가 흐르고 있어서 전기가 흐르는 물체를 갖다 되면 터치가 된것으로 인식합니다. 손은 전기가 흐르는 도체이니 액정인 인식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물이 묻게 되면 물역시도 전기가 흐르기 때문에 액정에서 인식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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