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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이란 수도자 또는 지혜를 가진 사람, 지혜를 본질로 하는 사람 등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대승불교에서는 보살이라는 관념이 넓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서 체험한 내용을 그대로 따라서 체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도 보살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살이란 고대 인도어인 보리사트바를 소리나는 대로 옮긴 보리살타, 즉 보제살타(菩提薩陀)를 줄인 말로, 보제는 깨달음의 지혜를 의미하며, 살타는 살아 있는 것, 의지를 가진 이 등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보제살타란 깨달음의 지혜인 보제가 되려고 하는 이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보살은 수도자 또는 지혜를 가진 사람, 지혜를 본질로 하는 사람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
대승불교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 보살이라는 말은 한정된 형태로 쓰여왔다. 즉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석가모니를 지칭했던 것이다. 거기에는 보제가 되려고 하는 이라는 의미가 석가모니에게만 한정적으로 생각되어 온 것이다. 그러나 대승불교에서는 이 보살이라는 관념이 넓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서 체험한 내용을, 그대로 따라서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도 보살이라 부르게 되었다. 보리수 아래서 석가모니도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어 성불(成佛)하였으니, 대승불교의 보살도 같은 방법으로 성불을 꿈꾸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살 (문화원형백과 한국의 불화, 2002.,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