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타고있다가 버스가 접촉사고를 내면서 급정거를 했습니다. 안전벨트를 매고있긴했는데 너무 쎄게 급정거를해서 앞좌석에 무릎을 부딪히고 핸드폰보고있던중이라 목에 결리더라구요.신고받고 온 소방관분들이랑 경찰분이와서 아픈사람없냐고했는데 제가 약속도급하고해서 그냥 버스를 벗어났습니다.
금요일에 사고난거라 파스붙이고 누워있음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일요일인 지금까지 아프네요ㅠ 월요일날 병원가서 보상신청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고후에 버스기사의 태도에 책임을 물수있을까요? 먼저 신고도 안하고(시민이 신고함) 다친사람 확인도 안하고 앞문이 안열린다면서 30분이상 버스에서 못벗어나게 했는데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관분이 창문을 깨려고하자 그제서야 뒤에있던 비상문을 열더군요;; 분명 그쪽자리 시민분이 이 비상문 열면 안되냐고 했을때 안된다고 무시했습니다. 다들 창을 깨는용도의 문이라고 오해했을 정도로요... 사고수습도 미숙하고 시간낭비도 시키고.. 버스회사에서 안전교육을 제대로 시켰는지 의심되더라구요. 이런부분 신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