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생 충원으로 현 전공의와 의사들의 집단 반발이 심합니다. 다른 외국에도 이런 현상이 있나요?
얼마전 의료 인원의 부족으로 정부의 의대생 충원을 발표하였으나 현 전공의와 의사들의 집단 반발이 심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기존 의료인들의 저항이 많은가요?
안녕하세요. 울퉁불퉁우람한침펜치58입니다.
다른 나라들도 의사 파업에 대한 것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물론 방법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죠
다음 뉴스를 가져와봤습니다
스페인·이스라엘선 의사 파업 목적 달성
최근 의사 파업을 경험한 나라로는 스페인과 이스라엘 등을 꼽을 수 있다. 스페인은 의사들이 6개 공공종합병원 등에 대한 정부의 민영화 계획을 좌절시켜 주목을 받았다. 마드리드 정부는 2012년 신자유주의적 의료민영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마드리드 지역 내 모든 보건소와 6개 대형 공공병원 사유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마드리드의료전문인협회(AFEM)는 2012년 10월 의료민영화 전면 반대를 선언하고 15개월 동안 저지 운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5주에 걸쳐 의료총파업을 실시했는데 당시 예약된 5만건 진료는 취소됐고 6500건의 수술도 연기됐다. 의사와 간호사 등 병원노동자의 흰색 가운 때문에 '백의의 물결'이라 불린 이 운동은 국민당 유권자층에 속했던 많은 의사가 참여해 정권에 대한 압력이 보다 컸다는 평가다.
지난 2010년 11월 이스라엘의사회(IMA)는 병의원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 의사 1만 7000명을 대표해 정부와 협상을 벌인 경험이 있다. 이스라엘의사회의 요구는 의료인력 보강, 병상 확충, 지방의사들의 급여 인상, 의사 수가 부족한 진료과 의사들에 인센티브 지급, 시간당 급여 50% 인상 등이었다.
협상의 진전이 없자 의대생, 의사 등 2500여 명이 대규모 시위에 돌입했고, 전국 공공 의료기관 의사들은 7월 1일 '준법진료(Work by the Book)'를 시작했다. 4개월가량 파업이 이어지자, 공공병원 의사 1000명 충원, 레지던트의 on-call 교대근무를 월간 6회로 제한, 급여 32~80% 인상, 평균 시급 49% 인상, 변방 지역 의사들을 위한 급여 인상, 의사수 부족 전문과 의사들에 보조금·장려금 지급, 20% 인상은 즉각 시행, 70% 인상은 향후 3년간 단계적 실시 등의 합의에 이르렀다.
캐나다 새스캐치원 주 의사들도 1962년 주정부의 의료보험 도입에 반대해 23일 동안 파업을 벌인 기록이 있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다른 나라에서 의사를 불러오는 등의 조치로 대응했는데 결국 의사들이 의료보험에서 빠질 수 있도록 하고 진료보수를 올리는 등의 조건으로 합의하면서 파업을 끝냈다. 하지만 의료보험은 캐나다 전 지역으로 확대됨으로써 이 파업은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안녕하세요. 정직한펭귄 255입니다.
의대생 숫자가 늘어나면 전공의 양성 과정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환자 치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의대 정원을 늘려왔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합니다. 또한, 의료 서비스 비용이 높은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영국은 의대 정원을 늘리고 해외 의사 유입을 늘려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