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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maan23.07.13

고조선 역사에서 위만은 우리 한반도인이 아닌 외세 침략세력인가요

고조선의 위만이 준왕을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하여 위만 조선을 세운 사람이라고 전해집니다 위만은 우리 한반도인이 아닌 외세 세력인지 배경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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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위만이 어느 나라 사람이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연의 장군이었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연에 살던 고조선 사람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중국의 역사책인 《사기》와 《한서》에는 고조선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여기에 따르면 위만이 고조선에 올 때 고조선 사람처럼 상투를 틀고 고조선의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한다.

    출처 : 한국사 사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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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위만의 출신은 지금도 불분명한 측면이 있다. 때문에 여러 설들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조선 사람이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근거는 사기에 상투를 틀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중국 기록에서 그가 상투를 틀고, 오랑캐의 옷을 입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중국 사서에서 쓴 기록이므로 여기서 말하는 오랑캐는 중국 바깥, 즉 고조선 현지인들의 옷을 입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한국의 초중고 국사 교과서에서는 위만을 조선인으로 보는 설을 은근히 강조하고 있다. 학계에서도 위만을 조선인이라고 보는 시선이 상당히 강한 편인데, 다만 중국 유이민 세력 출신이나 이전부터 고조선의 문화에 영향을 받은 형태가 아닌가 하고 추정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어쨌든 결론적으로는 위만조선도 고조선의 국가 정체성을 계승한, 고조선 토착 지배층 세력과의 연합 정권 성격이 강한 집단이었다고 본다.

    사마천의 사기에 의하면 朝鮮王満者故燕人也라고 나와있다. 엄밀히 말하면 위만의 성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며, 중국 후대의 사서에서 성과 이름을 쓰는 중국인들의 습관 때문에 당시 그 지역에서 많이 쓰이던 위(衛)씨성을 가진 사람일 것이라고 추정해서 위만(衛滿)이라고 표기했을 가능성이 크다. 전한의 연왕 노관 휘하의 장수였다는 설이 있고, 오랫동안 이렇게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사기의 용례를 보면, 국가 앞에 고(故) 를 붙인 것은 전국시대에 있던 나라들과 한나라에 의해 책봉을 받은 나라들을 구분하기 위해 쓰였다. 국가명 앞에 고(故)를 붙이는 것은 전국시대의 국가들을 표기하기 위해서 쓰였고, 그냥 나라 이름을 쓰는 경우는 한나라의 통일 후 책봉을 받은 나라를 표기하기 위해 쓰였다. 그를 '故燕人' 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가 노관이 책봉된 연(燕) 국적으로 살았던 것은 아닐 가능성이 크고, 이는 그가 전국시대의 연나라 영역에 살던 사람이라는 것을 한나라의 관점에서 완곡히 표현한 것이다. 만약에 위만이 노관이 책봉된 燕 의 관료나 장군으로 생활을 했다면, 위만의 국적은 연인(燕人)이 되기 때문에 굳이 사기에는 '故燕人'이라고 할 필요가 없이 '燕人' 이라고 기록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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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위만이 조선사람인지 연나라 사람인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나

    [사기]에서 보면 조선의 왕 만은 연나라 사람이라고 하였으며,

    그가 1천명의 부하와 함께 조선땅으로 내려올때

    입었던 복식으로 본디 고조선사람이었음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의 국호를 유지하고 기존 준왕때부터의 법과 문화를 유지한 점을 들어 조선사람이 었음을 주장하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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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조선(고대 한반도의 역사적 이름) 시기에 대해 다루는 역사적 기록이 한계가 있어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역사적 사실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고조선 시기에는 여러 외세 침략세력이 한반도를 침입하거나 영토를 침범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중국의 다양한 왕조나 여러 민족 그룹으로부터 왔습니다. 예를 들어, 천왕무라던 외국인이 고조선을 침략하고 정벌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왕조들도 여러 차례에 걸쳐 한반도에 진출하거나 영토를 침범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외세 침략세력이 모두 위만이었는지, 혹은 한반도 내부의 세력일 수도 있습니다. 역사적 기록은 상황에 따라서 해석될 수 있으며, 외세와 내세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조선 시기의 정황을 고려할 때, 외세 침략세력이었는지 내세였는지를 명확히 결론짓기는 어렵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연구하고 여러 가설과 증거를 비교하여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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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조선의 마지막 왕이었던 위만은 역사적인 논란이 되는 인물입니다. 그에 대한 역사적 판단은 고조선의 정체성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로 보입니다.

    중국 사기에 따르면 위만은 한나라의 장수였다고 합니다. 위만은 한나라에서 탈출하여 고조선에 들어가서 반란을 일으키고 왕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 이는 고조선의 국권 침탈과 중국화를 의미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또 다른 견해로는 위만이 원래 고조선의 국적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한나라에서는 병사로 복무하다가 귀환한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위만은 고조선의 정통성을 유지하고 강화한 인물로 평가됩니다.

    그에 대한 이러한 상반된 평가로 인해 여러 논란이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흡하나마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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