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로는 폐식용유를 이용해서 비누를 만들수 잇다하는데 과정이 궁금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폐식용유를 가지고 비누를 만들수잇다고 들엇습니다. 미끌미끌한 그 기름을 가지고 어떻게 세정시켜주는 비누로 재 탄생이 가능한지 과정을 알수잇을까요? 혹시 이 비누가 세안비누일수도 잇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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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답벤져스입니다.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드는 것은 화학 반응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폐식용유에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지방산과 가성소다가 반응하면 지방산소듐염이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 지방산소듐염은 비누의 주성분으로, 물과 기름을 섞어주는 유화 작용을 합니다.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폐식용유를 거름망으로 거른 후, 40~50℃ 정도로 중탕하여 녹인다.
깨끗한 물에 가성소다를 조금씩 넣어가며 녹인다.
녹인 가성소다수를 녹인 폐식용유에 천천히 부어넣으며 잘 섞는다.
섞인 비누액을 비누 모양의 틀에 부어 굳힌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누는 세정력이 뛰어나며, 피부에 자극이 적은 천연 비누입니다. 물론 세안비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폐식용유에 튀김 기름이나 라면 기름과 같은 오염물질이 많이 섞여 있으면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전에 거름망으로 여러 번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는 가성소다의 반응열로 인해 온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다루어야 합니다.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드는 것은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입니다. 폐식용유를 버리지 않고 비누로 재활용하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