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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차사咸興差使는
조선 건국 초기에 있었던 야사에서 비롯된 사자성어이자 관용어구라고 합니다.
사자성어의 풀이 자체는 '함흥에 가는 차사'라는 뜻이지만 속 뜻은 '보낸 사람(파견인)이 아직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 초 태조 이성계를 모시러 함흥에 갔다 돌아오지 않은 사신을 가리키는 말로,
심부름을 간 사람이 소식이 아주 없거나 또는 회답이 좀처럼 오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