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가는 잎도 꽃도 없는 상태에서
무화가는 잎도 꽃도 없는 상태에서 열매가 먼저 나오면서 커지면서 열매가 익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잎도 꽃도 없는 상태에서 열매가 먼저 나오는 다른 과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무화과 외에도 다른 과일 중에서도 열매가 먼저 나오는 과일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인애플은 잎이나 꽃 없이도 열매가 직접 발달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파인애플은 열매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잎이나 꽃이 필요하지 않고, 열매가 직접 발달하여 성장합니다.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무화과처럼 잎과 꽃 없이 열매가
먼저 나오는 과일은 드물지만
몇 가지 예시가 있습니다.
천선과:
무화과와 같은 뽕나무과에 속하며,
잎겨드랑이에서 열매가 먼저 나옵니다.
크기는 구슬만 하고, 익으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무화과처럼 달콤한 맛보다는 밍밍한 맛이 특징입니다.
질경이:
민간에서 다년초로 불리는 식물로
길쭉한 잎과 줄기가 특징입니다.
꽃 없이 줄기에서 직접 열매가 맺힙니다.
익으면 붉은색으로 변하며, 약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까마귀콩:
콩과에 속하는 식물로, 꽃이 피기 전에 꼬투리가 먼저 생깁니다.
꼬투리는 녹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며, 콩알이 들어 있습니다.
잎과 꽃은 꼬투리가 자란 후에 나옵니다.
씀바귀:
잎과 꽃 없이 땅속에서 덩이줄기가 자라며, 덩이줄기에서 열매가 맺힙니다.
익으면 붉은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식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칡:
덩굴식물로, 잎과 꽃 없이 땅속에서 덩이줄기가 자라며,
덩이줄기에서 열매가 맺힙니다.
익으면 갈색으로 변하며, 약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뽕나무, 호두나무,
은행나무 등의 경우 암수딴나무 특성 때문에
암꽃이 먼저 피어 열매가 맺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잎은 열매가 맺히기 전에 나오지만
꽃은 열매가 맺히기 전에 핀 후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잎과 꽃 없이 열매가
먼저 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과일들은 모두 열매가 익기 전에
꽃이 피거나 잎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매가 먼저 나온다고 해서 잎과 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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