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렌즈)가 혼탁해지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렌즈가 혼탁해지기 때문에 시야가 뿌옇게 보입니다.
노화로 인해서 생기는 부분이 크지만
스테로이드를 고용량으로 오래 드시거나,
눈 주위에 강한 스테로이드를 바르는 경우(일반적으로 피부과에서는 얼굴에 강한 스테로이드를 주지 않습니다만)
선글라스와 같은 보호구 없이 자외선에 눈이 자주 오래 노출된 경우,
흡연, 음주, 신체활동 저하, 영양결핍, 대사증후군, 당뇨,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도 백내장의 위험요인입니다.
이런 위험요인이 있다면 백내장이 더 빨리 생길 수 있습니다.
백내장이 생겨도 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괜찮습니다.
예방하는 방법은 위와 같이 빨리 생기는 요인을 피하면 늦게 생기는 것이지 결국에 나이가 들면 생깁니다.
그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선글라스, 챙이 넓은 모자로 자외선을 가리는 것과 건강한 식생활을 하시고 금연 금주 하시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백내장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주시는 교수님 영상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https://youtu.be/-juG4u6V9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