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화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겁니다. 안경이 뿌여지는 느낌이랄까요. 노화라서 막을 수는 없어도 최대한 눈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음주, 흡연, 자외선 노출, 당뇨 등을 피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통 수술을 하면 바로 좋아지기 때문에 실명이 되지는 않습니다.
백내장은 카메라로 이야기 하자면 렌즈 부분으로 볼 수 있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입니다. 이렇게 혼탁해진 수정체는 약물 등을 이용하여 다시 맑게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백내장이 일상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진행하면 레이저를 이용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렌즈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을 통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수술 자체는 한 쪽 눈에 평균 15-30분 정도 소요되며 전신 마취가 필요 없는, 안과에서 가장 간단한 수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녹내장으로 인해서라면 몰라도 백내장으로 인해서 실명이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