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좌측 하복부가 아픈 경우에는 여러가지 질환들을 생각해야겠지만, 만성적으로 심해지는 질환의 경우 염증성 장질환을 고려해 봐야할 수 있겠으며, 중간에 미열이 동반되어 있었다면 그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은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셔서 기본적인 영상 검사 (엑스레이와 CT)를 촬영하여 장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며, 만일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경우에는 생활 스트레스에 의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의한 복통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증적 치료 (유산균 약제 등)를 받으셔야 할 수 있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경우에는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할 시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리며,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