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땜할 때 나오는 연기는 카본 필터에 정화되나요?

Question

인두기로 납땜을 하는데

플럭스에서 나오는 하얀 연기 있잖아요?

이 연기가 카본 필터를 통과하면서 없어지는 것을 봤습니다.

하연 연기의 성분은 무엇이고

카본 필터에 흡착되는 것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납땜할 때 나오는 연기 성분은 납이 아니라, 납땜용 연납에 들어있는 '플럭스라는 연화제'가 타서 나오는 연기입니다. 납의 기화온도는 약 1600도여서, 납땜하는 온도로, 기체가 되지 않습니다. 무연납은 유연납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해성은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연납에는 주석이 사용되며 구리, 은 등 혼합되어 있을수 있습니다.

이 연기는 카본 필터로 걸러지지 않습니다. 납땜 연기는 유해하며, 납 중독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납땜을 할 때는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하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납흄으로 금속성분의 흄은 폐와 신경계통, 정신계통에 치명적이므로 요즘은 리드프리납을 주로 사용합니다.

카본필터에 흡착이 되긴 하지만 카본필터 성능에 따라 정화능력에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인두 작업에서 발생하는 하얀 연기는 주로 플럭스에서 생성됩니다. 플럭스는 부식방지, 인두 용이성 증진 등을 위해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주로 산화 아연, 아연 클로라이드, 암모늄 염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연기는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며, 성분은 주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본 필터는 주로 활성탄을 사용하여 만든 필터인데요. 내부 공극들 덕분에 매우 큰 표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면적 덕분에 이런 유해 물질들을 물리적으로 흡착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사실 납은 연기도 없고,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실제 납땜 할때 발생하는 연기는 실납안쪽에 있는 플럭스라는 성분이 기화되어 나온것입니다 .

실납을 칼로 짤라서 단면을 보면 가운데 부분은 납이 아니라 약간 젤 같은 성분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이 플럭스라는 것입니다.

플럭스도 몸에 좋은 것은 아니지만 중금속은 아니므로 연기를 약간 마셨다고 해서 무슨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필터에 정화 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민규 과학전문가입니다.

연기가 나오는 땜납의 경우 유연납에 해당되며, 납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주석과 납 비율이 60 대 40인 땜납이 가장 흔하며, 여기에서 조금 더 비싼 제품은 63 대 37 비율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