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복 전문의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생기는 게 맞습니다.
탈모는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DHT 라는 호르몬이 모낭에 존재하는 특이 수용체와 결합하면서 모낭 세포 파괴를 일으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탈모의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바로 모낭에 존재하는 특이 수용체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탈모가 일어나는거죠.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써는 DHT의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고,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의 탈모약이 바로 이 DHT의 발생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한 번 완전히 파괴된 모낭은 다시 생길 수 없으나, 어느 정도 기능이 약해진 모낭은 약물치료로 일부 회복이 가능하며, 완전이 모낭이 파괴된 경우에는 모발이식수술로 일정 부분 회복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복 원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