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NFT 수익창출이 궁금해요
미술 NFT 기본 개념이 궁금해요
NFT 발행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싶습니다.
1. NFT란?
2.아트와 NFT의 연관성
3. NFT 거래 및 사이트 추천
4. 국내 NFT 사례 및 해외 사례 예시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입니다.
그림이나 영상등의 디지털컨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블럭체인상에 등록하여 위변조가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많이들 설명하고 있는데,
단순하게 예를 들어 설명 드리자면,
A사에서 만든 배구공이 있습니다. 이 배구공은 같은 소재 같은공정으로 만들어져 무게 부피가 똑같다고 치죠.
그런데, 거기에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10개 싸인을 하여 그 공을 판매한다고 하면,
그 10개의 공은 다른 생산된 공과는 차별이 되는 공이 됩니다. 심지어 그 10개의 싸인이라 해도, 첫번째 싸인과 두번째 싸인은 조금씩 다른 것이어서 그 10개의 싸인공들도 각각 구별이 됩니다.
이런 행사가 그 회사의 역사를 기록하는 기록일지에 기록이 되며, 그 기록은 매스컴에 공개되어 언제든 그 공들 10개가 각각 누구에게 팔렸는지 내역을 언제든 누구나 원하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싸인볼을 사는 사람들은, 그 공이 좋아서 사는 사람들일까요? 아마 김연경선수라는 인물을 좋아해서 팬심에 사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유명인의 싸인볼을 사두면 시간이 지나 더 비싼 값에 팔수 있다는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차원에서 구입한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처음에 똑같이 1만원에 판 10개의 공이지만, C라는 사람이 자기는 1이란 숫자를 좋아하니 김연경선수가 1번째로 싸인한 공을 2만원에 사겠다고 제시하고, 그 1번공을 1만원에 구입했던 B가 수락하여 C에게 2만원 주고 팔기로 합니다.
그러면, 그 내역이 A사의 기록일지에 적혀 소유권이 변동되었음이 기록되고, 그 사실을 누구나 원하면 언제든 열람해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하나의 사례로, 자기는 7이란 숫자를 좋아하니 7번째로 발행된 공을 3만원에 사겠다는 사람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손에 잡히지않는 무형의 디지털제품을 사고 파는데 있어서, 특히 그 창작자와 소유자의 정보를 계속 이어가 가치를 보전하는 의도로 생겨난 개념이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것이라 봅니다.
실제적으로 설명하자면, 블럭체인을 구성하고 있는 유틸리티코인중 하나의 체인에 그 기록을 남기는 방식인데,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코인이 다 NFT를 발행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NFT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는 코인들만이 이 기능을 할 수 있는것이며, 또, 그 기능을 한다해도, 많은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코인의 블럭체인에 그 정보를 담는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ABC코인이라는 것이 있고, 이것이 아무리 기술력이 좋아도, 그 블럭체인을 유지하는 분산원장이 기껏해야 하나의 서버에서만 돌고 있다 치죠. 거기에 NFT코인 정보를 넣었는데, 그 서버가 망가졌습니다.
그렇다면, 그 크리에이터의 정보, 소유주의 정보는 모두 날아가버리는 것이고, 그리되면 그 디지털아트의 주인을 증명해낼 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어느 코인의 블럭체인 기반을 바탕으로 한 NFT인지가 중요해집니다.
현재 그래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이더리움 블럭체인을 사용하는 NFT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것입니다.
이더리움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채굴기들이 운용되고 있고, 그 채굴기들이 모두 분산원장 서버가 되기때문에, 어느 한지역의 서버가 망가진다해도 전세계 서버들이 동시에 다 정지하지않는 한은 그 내용을 유지할 수 있기때문에 현재로선 가장 안성성이 뛰어난 블럭체인이라 할 수 있겠지요.
분산원장으로 치면 비트코인도 세계적이지만, 비트코인은 아쉽게도 NFT 기능을 가지지않고 있습니다.
아트와 NFT의 연관성이라면... 쉽게 판화를 예로 설명드리면 될것 같습니다.
동판으로 숲과 호수가 있는 그림을 하나 제작했습니다. 그다음 그 그림을 안료를 묻혀 찍어낸것이 판화인데, 이게 1번째 찍어낸 판화와 2번째 찍어낸 판화가 100% 같지는 않습니다. 안료의 농도, 그리고 찍어낸 곳의 압력의 미묘한 변화등으로 어딘가는 약간씩 차이가 있지요. 따라서 누구는 가장 첫번째로 찍어낸 판화를 좋아하는 이가 있을수 있고, 누구는 가장 선명하게 잘 찍힌 8번째 판화를 좋아하여 그걸 가장 비싸게 산 사람이 나올 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미술 작품을 사람들은 왜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는것인지 한번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지요?
단순하게는 큰 이유가 두가지라 보는데요.
1. 심적으로 보고 있으면 마음이 좋아지고 끌리기에 소유하고 싶어서
2. 투자의 성격으로 사두고 나중에 더 비싼값에 팔기 위해.
이 두가지의 특성만 만족한다면, 손에 잡혀지는 유형의 그림작품과 디지털작품이 차이를 둘 격차가 줄어든다 보겠습니다.
그런데 장단점으로 본다면,
유형의 기존 그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보존이 어려워집니다. 유화는 말라서 부스러지고 떨어지고 색을 나타내는 안료는 빛에 바래져서 점차 최초 색상을 잃어갑니다. 그 바래짐 조차 세월의 멋이라 생각한다면 의미가 있겠으나, 대부분 오래된 그림들은 그 보관에 적쟎은 신경을 써주고 유지비를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도난 당할 위험도 있지요.
그에 비해 NFT아트는 보관에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NFT아트 자체는 디지털파일의 특성상 누구나 맘만 먹으면 카피하여 가질수 있습니다만, 그 소유자에 대한 정보기록은 만인이 다 알고 있기에, 그 소유자라는 무형의 지위가 가치가 있는것이지, 그 데이터 자체에는 가치가 없기때문입니다.
다만, 유형의 그림들은 실제 소유자가 보관만 잘하면 영구 소유가 되고 NFT는 만에 하나 그 블럭체인이 망가지면 정보가 다 날아가버리는 위험요소는 있겠지요. 물론, 앞서 말씀드린대로 듣보잡 블럭체인이 아닌,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수준의 안정된 블럭체인에서 발행된것은, 오히려 국내 마을금고 수준의 보안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보시면 됩니다.
NFT거래사이트는 해외엔 opensea.io 가 유명합니다. 국내는 mytems.io , mirny.io 등 근자에 생긴 곳들이 많은데, 이런곳은 누구나 작가가 되어 작품을 만들어 올릴수 있으며, 대신 전체적 품질은 아무래도 떨어집니다. 업비트에서도 NFT마켓이 생기긴 했습니다만, 이곳은 엄선된 작가들만 작품 등록을 할 수 있어 작품의 질은 높으나 일반인은 마음대로 작품을 올리지 못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국내시장 외에 해외시장도 공략해보겠다 하시면 오픈씨가 가입자수로는 국내 거래소와 비교불가이기에 그쪽이 유리하긴 하겠습니다만,
여기서 좀 냉정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의 NFT아트시장은 초기 단계이며, 이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상식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인도 사기라며 거부하는 이들도 많은데, 심지어 NFT개념을 둔 그림을 돈주고 사고 판다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이가 몇이나 될지요.
게다가, 그 많은 작품들중 내것을 올린다해도 그게 누군가에 판매될 확률이 얼마나 있을까요? 유튜브에 내가 만든 영상 하나 올려두고 백만뷰 꿈꾸지만, 돌아오는건 1년이 지났는데 100명도 안보는 결과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순수 NFT아트로 돈번다는것은 솔직히 현재로서는 특정상황 외엔, 미끼도 없이 망망대해에서 낚시대 던져놓고 대어를 꿈꾸는것과 크게 다르지않다 봅니다.
그리고 현재 사람들이 NFT를 사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1번의 개념보단 2번의 투자개념으로 사두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이름도 없는 아티스트가 올려놓은 그림이 잘팔릴까요? 아니면 BTS가 낙서한 그림이 잘팔릴까요?
그 NFT가 잘그려지고 멋지다는 이유보다는 그 NFT에 투자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팔릴 가능성이 크단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외사례로 일론머스크 부인이 발행한 NFT 그림이 억소리 나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워낙 유명했던 일이니 구글링 해보시면 그 NFT아트 보실수 있을건데, 솔직히 애니메이션 회사서 그림 그렸고, 디자인 오래 해온 저조차 왜 이딴걸 돈주고 사지? 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런데말이죠. 그걸 산 사람들이 정말 그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샀을까요?
만일 일론머스크라는 유명인의 부인이 발행한것이 아니라, 한국의 이름없는 작가가 발행한 작품이라면 과연 그 가격에 팔렸을지 냉정하게 따져본다면, 아니란 답이 나올것이라 봅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NFT아트는 순수아트로서의 가치를 두기엔 아직은 대중들의 인식변화할만한 시간이 필요하다는것이 제 의견입니다. 섣불리 NFT 유망하다니 거기에 참여하면 돈 되겠다하여 뛰어들었다가 시간 낭비 하실 확률이 결코 적지않다 봅니다.
물론, 그 경쟁 심하다는 유튜브에서도 잘 버는이들을 잘 법니다. 오픈씨에서도 잘 버는이들은 잘 벌기도 하고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쉽게 보고 막무가네로 장밋빛 바라보고 들어갈 시장도 아니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시점에 차라리 현실성 있는것은 NFT게임들이 현실성이 더 있다 봅니다.
게임에서 나오는 아이템을 NFT화하여 그것을 거래하는 일 말이지요.
샌드박스, 갈라게임등의 블럭체인 기반 게임에서 나오는 아이템들이 NFT거래소에 팔리고 있는데,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라도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냐면, 그 아이템을 사야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확실하기때문이지요. 그 NFT아이템을 사면 게임을 보다 더 편하고 쉽게 즐길수 있다는 목적이 명확하기때문에 그 아이템이 팔릴 확률이 순수 NFT아트보다 비약적으로 높기때문입니다.
어떤 NFT게임아이템은 수백만원에서 억대 가는 아이템도 등장하긴 했습니다.
일반 인지도가 없는 작가가 순수NFT아트로 돈을 버는것...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닙니다. NFT거래소에서 몇백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아티스트들 동경하여 그리 되고 싶다 생각하고, 나도 그리 될것이란 기대 가지고 많은 분들이 NFT아트에 도전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고액을 버는 작가들은 B2B로 어딘가 기업형 프로젝트와 연결된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이 자사의 어떤 아이템을 홍보하기 위한 차원, 또는 세금 절세차원, 또는 비자금 조성용 등 대놓고 밝히긴 쉽지않은 뒷배경들이 관여되어 가격을 부풀리는 경우가 이런 경우에 해당되겠지요.
제가 최근 답변한 내용들 찾아보시면 이 프로세스를 설명한 것들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 것입니다.
쓰다보니 또 장문이 되었는데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그래도 그냥 남들이 다하니 나도 해볼까 정도의 호기심 수준은 넘는 열정이 있으신 분일것으로 보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NFT시장은 분명 발전될 것이라 봅니다. 그 앞길은 밝으나,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시장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초기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남으시려면, 낚시에 꿰는 미끼가 강력해야할것임을 잊지 마시고, 고기들이 물 확률이 높은 미끼가 무엇이 있을지를 고민해보시고 시장에 진입하시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의 확산은 벌써 시작이 된 듯 합니다.
형태적으로 본다고 하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은 디지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의 예술은 특정되어진 예술가와 그 예술을 이해하는 특정 계층에만 국한되었다고 한다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익명성, 비가역성, 투명성의 특성을 가지고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중 가장 우선적으로 두드러질 예술 분야는 미디어 아트로 보입니다. 미디어 아트의 경우 많은 설치 등을 통해 과도한 비용과 탄소배출을 해오는 작업 과정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 가치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작품을 디지털화 하여 선보임으로써 Zero Waste에 가까워지고, 오프라인에서 한정되었던 미디어의 표현력이 디지털상에서는 무한대로 확장되어 그 메시지를 펼칠 기회를 더 많이 얻게 될 것입니다.
벌써 오프라인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설치 및 미디어 아트 디렉터인 BANG & LEE 작가팀의 경우에는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클립드롭스를 통해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에 기록하여 유일무이한 한정판 디지털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연이어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리해보면 많은 예술작품들이 블록체인과 연계하여 새로운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겠지만, 우선은 미디어 아트 쪽이 가장 대중에게 빨리 다가갈 것으로 보이고, 그 분야가 현재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시장에 가장 근접해있는 분야로 보입니다. 향후는 방송 쪽의 편입도 가속화 될 것이고, 점진적으로 문학 등 예술 분야도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그 시장이 NFT 시장에 한동안은 국한되겠지만, 현재 메타버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므로, 디지털 전시회 등 가상공간에서의 전시문화에까지 확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의 음악 미술등을 제외한 새로운 형태의 미술이 아니라 기존의 형태를 재창조하는 쪽으로 우선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고,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는 장벽이 허물어지는 혁신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기존 형태의 예술은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계속 될 것이라 믿습니다.
NFT는 대체 불가 토큰이라고 해서 희소성을 갖는 가치있는 디지털 자산을 뜻하며, 이것에 고유인식번호를 부여하여 소유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플랫폼에서 이러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현재로는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지갑인 클립에서 클레이 토큰을 이용하여 디지털 작품의 매매 시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향후는 빗썸, 업비트 등 많은 암호화폐거래소에서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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