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수술을 1년전에 했는데 다시 재수술 가능할까요?
1년전 요실금 수술을 했는데
요즘 외출을 하거나 장거리 갈때
팬티 귀저기를 해야할 정도로
소변이 나와 걱정입니다 수술이 잘못된 걸까요?
자궁근종 수술을 해서 효과가 없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요실금이란 소변을 보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갑자기 소변이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기 때문에 매우 당황스럽고 곤란한 증상입니다.
요실금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을 할수 있어요.
● 골반근육 운동
-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골반근육 운동을 하면 골반근육이 강화되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산 후 요실금이 있는 환자에서 유용할 수 있으며 절박요실금을 가진 경우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은 장기간 훈련하였을 때 효과적이기 때문에 시행 도중에 포기하게 되면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 올바른 배뇨 습관
- 시간표에 따라 배뇨를 하게 되면 요실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
● 음식 조절
-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을 먹으면 요실금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에는 알콜 음료, 커피, 차,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 매운 음식 등이 있습니다.
● 다이어트
- 비만은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비만한 경우에는 다이어트가 요실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장 운동을 좋게 하고 골반근육을 긴장시켜 주어 요실금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수영이나 유산소 운동 등 전신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요실금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적당한 수분 섭취와 변비 예방
- 매일 적어도 6∼8 잔의 물을 마시면 소변을 묽게 해주고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변비가 심하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요실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금연
- 흡연은 기침을 유발하며 방광을 자극하여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투여
- 노인에서는 여성호르몬이 부족하여 질, 방광, 요도의 노화 현상으로 요실금이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호르몬 치료가 요실금의 악화를 예방할 수도 있으나 이에 대하여는 현재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요실금 수술 후 요실금이 재발했을 경우 우선 두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요실금 수술 과정에서 테이프가 요도를 견고하게 지지하지 못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요실금이 생긴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수술을 받으신지 1년이 넘었으므로 테이프를 다시 조절해주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재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둘째로, 수술 후 나타나는 요실금이 복압성 요실금이 아니라 과민성방광에 의한 절박성 요실금인 경우입니다. 수술 전 혹은 후에 소변을 자주 보거나 잘 참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면 과민성방광에 의한 절박성 요실금(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는 것)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침을 하거나 배에 힘을 줄 때 소변이 새는 것이 아니라 급하게 소변을 참다가 소변이 새는 현상으로 수술적 치료(재수술)보다는 약물치료 또는 물리치료 등으로 교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복압성 요실금 재발인지 아니면 방광근육의 기능적인 문제인지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이 필요하므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해당 수술이 잘되었는지 문제가 발생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수술한 병원에 내원하시어 경과 관찰을 하시고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한지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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