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폐암 초기의 친척분이 있으신데 어떤 음식이 좋으실까요?
운동이나 식이요법도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몸과 체력 관리 잘하셔서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가족에 아픈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1) 원발암의 추적관찰 (재발 여부 확인)
먼저 폐암에 대한 재발 여부를 정기 검진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2년간 6개월 간격으로 흉부CT를 시행하고, 이후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흉부CT를 매년 시행하여 재발과 잔여 폐의 이차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재발은 수술 후 2년 이내 발생하며, 4년간 추적관찰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이후에는 매년 저선량 흉부 CT를 추적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2) 이차암 검진
더불어 암을 경험하신 분의 경우 이차암 (원발 부위 암 이외 다른 부위의 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폐암 경험자의 경우 흡연과 관련있는 두경부암, 신장암, 방광암의 위험이 증가하며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받은 부위 이외의 위와 다른 부위의 이차암에 대해서 정기적인 검진을 권고하며, 검진방법이나 검진간격을 변경하여 얻는 추가적인 이득에 대한 근거는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암검진에 준해 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 동반질환 관리
(1) 심뇌혈관질환 : 폐암 경험자가 가장 유의해야 하는 동반질환으로 폐암은 다른 암종보다 뇌경색, 심부전, 뇌출혈, 심근경색의 유병률이 높았습니다.
(2) 1-2기의 폐암 경험자는 만성폐쇄성 폐질환, 결체조직질환, 말초혈관질환의 유병률이 높아 동반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건강생활습관 관리
(1) 흡연 : 폐암 경험자의 약 10%가 여전히 흡연을 하고 있었으며 반드시 금연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가족 구성원의 흡연 및 음주시 흡연 지속 위험이 높아, 가족 구성원의 동반금연과 절주(금주)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영양 : 폐암경험자는 진단 당시 또는 초기 치료 이후 영양결핍 또는 저체중 상태일 수 있어 근육량 감소를 회복하는 것이 이로울 수 있습니다.
(3) 운동 :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 피로감소, 호흡능력 향상, 삶의질이 향상되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기간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 개인의 신체상태를 고려하여 유연성운동, 근력운동, 유산소운도을 고르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4) 예방접종 : 암경험자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일반인구보다 철저한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매해 인플루엔자 접종이 필요하며 폐렴구균, B형간염, 파상풍 예방접종 등이 권장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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