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산업하면 현대중공업의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산 증인입니다.
현대중공업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조선업의 역사다.
1974년 울산의 백사장에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소를 건설하기 전까지
우리 조선업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영세한 수준이었습니다.
이 역사의 산증인이 ‘봉이 정선달’이라고 불렸던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입니다.
그는 미포만의 백사장 사진, 유조선 도면 한 장을 달랑 들고 영국 수출신용보증국으로부터 차관을 도입했습니다.
이어 그리스로부터 26만t급 유조선을 수주했다
.이후 현대중공업은 승승장구해 1983년 전세계 선박발주량 중 10.7%를 따내면서 세계 1위 조선업체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