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산에서 나무를 베는 벌채가 많이 이루어져서 민둥산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조선 후기부터는 국가 차원에서 산림 보호 정책을 추진하여 숲이 다시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는 일제강점기 하에서 식민지 경영을 위해 대규모로 나무를 심는 사업이 진행되어 숲이 더욱 울창해졌습니다. 또한 해방 이후 1960년대부터 시작된 치산녹화사업으로 헐벗은 산에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었습니다. 이 사업은 약 40년간 지속되었고, 전국토의 65%에 이르는 산지에 나무를 심어 푸른 강산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 우리나라의 숲은 매우 울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자연휴양림 등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