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리와 채권의 상관관계를 흐름대로 보자면,
채권의 이자는 기준금리에서 조금 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게되면, 이후에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전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여기서, 금리인상 전 채권을 매수한 사람들은 현재 가지고 있는 채권을 팔고 향후 나올 더 높은 이자를 주는 채권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유인이 발생합니다.
그로인해 기존 채권의 매도세가 커지게 되어 채권의 가격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론적으로는 채권수익률이 기준금리 인상후의 채권이자수준까지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만기에 돌려받는 원금이 1만원이라면,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의 가격은 9500원이 되어 그만큼 이자율이 높아지는 셈이죠.
인플레이션에 금리인상을 하는 이유는, 주로 소비자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일때 금리인상을 시행합니다.
소비자들의 소비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되면 물가는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하죠.
그렇다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수요를 위축시키고자 합니다. 그럴때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는데, 금리 인상은 가계와 기업의 이자부담을 높이게 됩니다.(빚이 있으므로) 그렇게되면 가처분소득이 감소하게 되어 소비가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물가가 하락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