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물오남용 중독자 입니다..원래는 정량만 먹는 환자 였지만어느순간 내성이 생기면서 스틸녹스 10알 이상 아티반 20알 이상 리보트릴 20알 이상 자낙스 10알 이상을 먹어야 효과가 오더라구요…근데 병원에서 주는 약은 선생님도 알다시피 딱 정량만 주잖아요…저는 28일치를 7-10일 안에 다 먹어버리니까 나머지 기간에는 정말 미치는 겁니다..그래서 뭐 예를 들어 아직 약 탈라면 10일 남았는데 미리 타러 왔다하면 당연히 주지도 않고 이제 우리 병원 오지말라고 손절을 당합니다…괴로워 죽겠는데 약은 하나도 없고..이런게 지금 4-5년째 지속되니…삶이 막막 합니다….약은 끊고 싶은데 안먹으면 가슴조임에 불안에 불면에 정말 미치겠고 약을 먹자니 너무 많은 양을 먹어야하고…어찌하면 좋을까요….병원 선생들이랑도 사이가 안좋아서 가기도 싫구요..하 정말 답답 합니다.. 저도 정량만 먹고싶은데 물론 관리를 잘 못해 내성이 생겨서 막 때려넣은 제 잘못이 1등이긴 합니다.. 약 주는 선생님들도 제가 달라는 대로 다주면 피해가 가는것도 잘알고 있어 선생님들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앞으로 어떡해야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두렵습니다…이젠 언제 웃었고 언제 깊게 자봤는지 기억조차 안납니다..
이제 늦은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공부도 해야하고
약을 계속 이렇게 먹으면 죽는다는것도 알고 있구요
대학 병원에서 정량만 먹었을때도 이약들을 끊어야 된다고 했었는데 끊지 못하고 오히려 용량이 10배가 늘었으니깐요..
대학 들어가 공부도 해야하고 건강도 그렇고 이러한 이유때메 약을 끊는데 더 좋고 효과적인 방법 없을까요…?
뭐 몸을 지치게하고 운동하고 햇빛많이 쐬라는데 저한텐 효과가 없더라구요…제발 하루라도 약없이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이런 글이나 말 어디가서 절대 안하는데…이젠 정말 심각 합니다..제가 마약중독자랑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