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체온을 체크해보시고 38도가 넘으면 본격적인 열관리를 하시는게 좋아요. 아직 아이가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있다면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열제는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고통 완화로 쓰는 게 좋아요. 손발이 따뜻하고 땀을 흘리면서 더워하고 있다면 이제 곧 체온이 내려가는 신호로 해열제 없이 기다리시는게 좋구요. 열관리를 위해 무리하게 미온수 마사지는 하지 않는 게 더 좋아요. 땀을 닦아주는 정도로는 해줄 수 있지만 무리한 미온수 마사지는 오히려 몸 안에서 체온을 높이게 만들어 더 힘들어져요. 체온관리의 기본은 더워하면 시원하게, 추워하면 따뜻하게 해주시는게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