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혈관질환(당뇨고혈압)없는사람이 단백뇨가 많이 나오면 조직검사를 할 수도 있나요?
신장내과 진료 앞두고 궁금헌 점이 많아집니다.
덩뇨나 고혈압이 있는 분들이 단백뇨가 많이 발견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젊고 지병이 없는
분들이 단백뇨가 많이 나오는 경우는 조직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조직검사는 왜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특별한 혈관 질환이 없는 사람이라도 단백뇨가 많이 나오는 경우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신장 조직을 직접 채취하여 분석하여 신장 질환의 원인과 정확한 병변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1. 조직검사 시행 이유
단백뇨의 정확한 원인 파악: 혈관 질환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신장 질환 진단: 사구체질환, 신장염, 신장 암 등 신장 질환을 진단하고 정확한 병의 정도를 파악합니다.
치료 방향 결정: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데 사용됩니다.
2. 조직검사의 필요성 판단
단백뇨 양: 24시간 소변 단백뇨 검사에서 단백뇨 양이 많을수록 조직검사의 필요성이 높아집니다.
기타 검사 결과: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등 다른 검사 결과도 조직검사 필요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환자 나이 및 전반적인 건강 상태: 나이가 젊고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경우 조직검사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조직검사의 장단점
장점:
정확한 진단 가능
치료 방향 결정 및 효과 평가에 도움
신장 질환 악화 예방
단점:
통증,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 가능성
약간의 불편함
4.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담
조직검사의 필요성은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단백뇨의 원인, 조직검사의 필요성, 장단점 등을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원인미상의 단백뇨나 미세혈뇨의 원인중에 사구체 신염이나 신 증후군이 있으며 정확한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사구체는 신장에서 혈액을 여과하는데 기본 단위인 모세혈관 덩어리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신장 한쪽에 100만 개씩, 모두 200만 개가 있습니다. 사구체신염은 면역 기능 이상에 의해 사구체에 염증 반응이 일어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그에 따른 증상과 징후가 나타납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면역학적 기전뿐만 아니라 대사 장애, 혈류역학적 손상, 독성 물질, 감염 및 유전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주로 원인에 따라 다르며, IgA 신증, 신증후군, 급성 감염 후 사구체신염, 급속 진행형 사구체신염, 무증상성 요 이상 등으로 나타납니다. 진단은 소변 검사, 혈액 검사, 신장 조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특히 성인에서 하루에 1g 이상 단백뇨가 나타나거나 신기능이 빠르게 나빠진 경우에는 신장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단백뇨가 발견되는 경우, 특히 나이가 젊고 다른 지병이 없는 사람들에서는 신장의 기능이나 구조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조직검사는 신장의 소량의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신장 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줍니다. 이 검사를 통해 염증성 질환, 유전적 질환, 또는 다른 신장 손상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단백뇨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일시적인 경우도 있으니 처음 진단이라면 추적 검사 권합니다.
만일 이전부터 단백뇨가 지속되거나 양이 많다면 신 증후군이나 사구체신염 등 신장 질환의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