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잠을 많이자면 몸에 기운이 없어요. 왜 그럴까요?
더 자고 싶어서
잠에서 깻다가 다시 잠을 더 자고 일어나면
몸에 기운에 하나도 없어요.. 배도 엄청 고파요.
처음에 잠이 깨서 기상하면 괜찮거든요.
그런데 깨자마자 한번 더 자서, 잠을 많이자면
일어났을 때 몸에 기운이 축축 빠지고 배가 고픕니다.
좀 더 안자고 바로 일어나면 괜찮아요.
더 자면 몸은 기운이 빠지지만, 뇌피로는 회복되요. 정신이 맑아요.
1.기상 후, 피곤해서 조금더 (1-3)시간 정도 더 잘 뿐인데.. 좀 더 잘 때 에너지 소모가 큰 건가요?
2. 오래 누워잇어서 그런건가요? 잠을 많이자서 기운없을때, 벌떡 일어나서 움직이면 기운없는건 조금 사라지더라구요. 대신 배고픈건 남아잇어요.
3.최근들어 날씨가 습해지고 온도가 상승한 영향 때문애 기운이 없어질수도 잇나요? 날이 습하고 더운날 더 심한거 같거든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과도한 수면은 오히려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 시간과 질이 모두 적절해야 몸과 뇌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인 수면을 취하면 깊은 수면(서파수면)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깊은 수면이 충분하지 않으면 몸의 에너지 대사와 피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장시간 누워있으면 근육이 이완되고 대사율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위에 따른 혈액 순환 변화로 기운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활동으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높은 습도와 온도는 더위와 땀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여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숙면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하거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 만성화되면 생체리듬 교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고, 필요 이상으로 자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수면의 질을 평가받아 보시는 것도 도움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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