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수리 출신 후궁 소생인 자신의 출신을 극복하기 위해 유일한 후계자였던 아들 사도세자의 교육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학대를 하게 되어 사도세자는 결국 가혹한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려 여러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사도세자의 이러한 범죄행각을 알고 격분한 영조는 끝내 정신병자가 된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줄 생각을 포기하고 후계자로서 모자람이 없는 손자 세손에게 왕위를 물려주기로 결심하며 이에 방해만 되는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이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