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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강아지63
대담한강아지6323.12.12

친구가 없으면 인생이 행복하지가 않아요

저는 20살 여자인 대학생입니다. 아직 제가 정신적으로 어른은 아닌거 같아요ㅜㅜ 짧게 말씀드리자면 제 고민은 친구가 없으면 인생이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없다고 대학 다니면서 과제도 그렇고 수업도 그렇고 놓게 되고 안하게 되고 그러네요 쉽게 포기하게 되고 그럽니다. 물론 이것들을 전부 다 아예 안하는건 아니구요. 조금은 하긴 합니다. 고등학생때는 그래도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와 3년 내내 같이 수업을 들었죠 제가 과목을 걔가 듣는 과목으로 선택해서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 따라 수업 듣고 그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선생님께 물어봐서 조언 듣고 제가 독립적으로 했으면 좋겠었단 생각도 들어요. 암튼 확실히 대학교 다니면서 친구가 없으니까 우울하고 대학 수업과 과제들을 해야해요. 하지만 이것들을 안하게 되요. 조금은 하긴 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친구 있을때 학업 성취도하고 친구가 없을때 학업 성취도가 다른거 같아요 확실히 친구 없이 학교 다니니까 학업 성취도가 낮아지는것도 같아요 그냥 나는 왜 사는 걸까?란 생각이 들어요.

그냥 대학 여자애들도 다 무리 지었구요. 제가 원래 같이 다니던 친한 여자애가 있었어요 그친구가 저랑 거리두고 지내서 저도 그냥 걔랑 안지냅니다. 그냥 얘도 저랑 다시 친해질 생각은 없어보여요 애초에 저랑 풀 생각이 있으면 벌써 풀고 화해해서 같이 다니겠죠. 그래서 저도 얘한테 마음 떠놨어요. 그냥 제가 너무 어른답지 못한거도 같아요. 나중에 직장 들어가면 나이대도 다 다를텐데..

엄마를 보면서 엄마도 엄마보다 나이가 몇살 많은 사람들하고 잘 지내시더라고요 친하게요! 그리구 나이대가 다 다른 여자분들하고도 잘 지내시는거도 같더라고요 친하게요. 음 이런걸 보면서 나도 어른이 되면 저런 상황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지금와서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동갑을 만나면 좋겠지만 그게 맘처럼 되진 않으니까요. 아무튼.. 제가 여테 친구들을 만나봤어요. 초딩 중딩 고딩 이렇게요. 그런데 저랑 친했던 애들이 저랑 거리를 두는게 다시는 같이 얘기 안하고 같이 안다니는게 몇번째 그럽니다 친구가 생겨도 1년아니면 2년 아니면 6개월 이 정도 되면 친구가 저랑 같이 안 지내요. 저랑 거리를 두고 저랑 얘기도 안합니다. 앞으로 학교 다니면서 누구와 친해져야할지 모르겠어요.솔직히 저랑 거리 둔 친구도 저 자신을 되돌아보라고 하더라고요.(근데 그 친구도 솔직히 잘못한게 1도 없는거도 아니에요)그리고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고 라더라도 저한테 자신감이 없어요. 평소 제가 가스 차고 말도 좀 못 알아듣고 그래서 수업 중에 들은거 친구한테 자꾸 물어보고 그랬거든요 수업때 들은거 친구한테 물어보고 해야할게 있으면 그때마다 좀 자주 친구한테 물어봤죠..

제 잘못이란거 압니다 ㅜㅜ 암튼 저도 그래서 몸이 이러니까 건강해져보려고 노력도 해봣는데 잘 안되요 밥도 그래서 밀가루 안먹으려고 하고 노력도 합니다.. 가끔은 그냥 나한테는 왜 이런 시련이 오는 걸까 먹는 것도 마음대로 먹고 싶은거 못 먹고.. 막 이런 생각도 들어요 또 제가 다른 무리 지어진 친구들한테 초콜릿 줬거든요? 먹을래? 이랬어요 그 친구들 중 한명이 놉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2학기인데 제가 걍 이 친구들 중 한명이 저랑 1학기때 교양 같이 들었어서요 그때 좀 제가 가서 같이 앉기도 했구요 말도 좀 해봤지만 엄청 친하진 않았어요 그 친구도 저한테 낼봐~ 그랬는데요..

암튼 지금은 그 친구가 제가 먹을거 주니까 놉 하길래

걍 제가 왜 안먹어...이랬거든요...ㅋㅋㅋ

근데 걔가 알겠어 먹을게

이러더라고요 그리고 . 걔 옆자리 친구도 제꺼 받았구요.

그리고서 생각해보니까 걍 저랑 친해지기 싫어하는거 같았어요 아니면 걍 제가 너ㅓ무 침울하게 먹을거 줘서 그럴까요..ㅜㅜ 걍 좀 우울해서 잘 웃지도 못했던거 같은데 ㅜㅜ 또 친구랑 있으면 잘 웃긴해요 근데 지금은 저 진짜 친구 1명도 없는 찐따에요.

그냥 어떻게 애들하고 친해져야 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그냥 먹을거 주거나 주고받거나해서 서로 얘기하면서 친해지잖아요.. 대학와보니까 애들 그렇게 하던데

저도 저한테 다가온 애가 이런식으로 와줘서 친해졌구요..

암튼 어떡하나요..ㅜㅜ

애초에 그냥 제가 친구 사귀는법을 모르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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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우선 그런 부담감들을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해 보이십니다. 물론 인생에 친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꼭 만들어야 된다는 것은 없습니다. 생각이 너무 많으신듯 합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그럴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제는 치킨값에서 소고기값으로입니다.

    아직은 성숙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하나의 시련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꼭 친구가 없으면 내 몸 하나가 없는 것 같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를 찾는 시간이 생기면

    저절로 친구가 생기거나 아니면 좋은 인연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몸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생활패턴도 바꿔 보시고 집안에 있는 책상 위치나

    여러 가지 것들을 바꿔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세상을배우는사람입니다.


    원래 여자라는 종족이 아무 이유없이 한사람을 까내리기도 하고 이유없이 그냥 싫어하기도하고 보통은 목소리 작은친구를 무시하여 자기를 끌어올리는 편입니다.

    이게 어쩔 수 없는 성격인 것 같아요

    물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질문내용을 천천히 읽어보니 질문자님도 내성적이며 잘 표현 하지 못하고 상대방을 의식 많이 하는듯 합니다.

    살다보니 친구 당연히 좋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내밥그릇 챙겨주진 않더군요

    본인의 일에 충실하고 자기계발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다보면 내가 무슨짓을 해도 내편이되어주는 배우자를 만나고 내아이를 가지고 결혼도 하고 직장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너무 친구라는 것에 연연해하지말고 현재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