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윤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음 문의 주셨는데요.
한국어 표준발음법에서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음절이 '이,야,여,요,유'인 경우에는, ㄴ음을 첨가해 [니,냐,녀,뇨,뉴]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막일 -> 망닐, 학여울역 -> 항녀울역, 늑막염 -> 능망념 등으로 마길, 하겨울, 능마겸 으로 발음하면 발음 규칙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검열 -> 검녈(거멸) 금융 -> 금늉(그뮹) 처럼 두 가지 발음 모두 인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음에 있어서 원칙은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발음 문제에 의해 의사 소통에 문제가 생긴다면, 두 가지 다 발음을 인정하고, 더 시간이 흐르다 보면 일상적인발음이 표준어로 인정받고 굳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든다면,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 일요일을 발음 원칙 대로는 월뇨일, 몽뇨일, 금뇨일, 일뇨일로 발음해야 하지만 현재는 그냥 일상적으로 발음하는 대로 워료일, 모교일, 그묘일, 이료일로 발음하는 것이 오히려 표준어 발음이 되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의문을 주신 '석양'도 이 경우겠지요.
이렇듯 표준 발음 원칙은 있지만, 무엇보다 의사 소통 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더 많이, 더 편하게 사용되는 발음을 표준어로 정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은 표준 발음 원칙에 따라 '윤성녈'로 발음하는 것이 맞습니다.
방송에서 보면 뉴스 아나운서들이 '윤성녈' 로 발음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아나운서들은 표준발음원칙을 알고 이것을 지켜 발음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 표준 발음 규칙을 모르는 일반인들은 많이들 '윤서결'로 발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발음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 원칙상으로는 '윤성녈'로 발음하는 것이 맞습니다.
질문에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