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이 투자자산인가요? 투기자산인가요?
암호화폐는 투자자산인가요, 투기자산인가요?
혹은 위험에 대비하는 헷지수단인가요?
명확한 분류가 되지 않은 것인지 계속 다른 이야기가 많아서 정확히 어떤 기준을 두고 투자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기준은 딱 명시적인것은 아니지만 자산의 취득, 운용, 처분의 과정에서 운용을 하지않고 파는 것, 즉, 취득과 처분의 사이에서의 이득만을 위해 자산을 사고파는것을 투기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 보입니다.
최근 코인에 대한 적절한 가치판단을 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코인을 사고팔고 있기때문에 이를 투기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사람들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다를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존재하는 수많은 암호화폐 중 대표적인 것으로서 신원 미상인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2008년 10월에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제목의 9쪽짜리 논문을 통해 공개되었고, 2009년 1월 3일에 비트코인이 처음 발행(제네시스블록)되었습니다.
15년이 안되는 역사동안 사실상 가치가 0과 다를바 없었던 비트코인의 최고가격은 약 5만달러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상승가치를 더 높게 보는 시각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개인간(P2P)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며, 정부가 원하면 더 찍어낼 수 있는 기성 화폐와는 달리 최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가치판단의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단기적 투자(단타)보다는 장기적 투자의 마음을 갖고 접근하여야 하며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코인을 공부하시고 싶다면 각 코인들의 백서(a white paper)를 보시면 도움이되며, 가볍게는 업비트와 같은 사이트에서 각 코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코인이든 주식이든 보통 알고투자하면 투자라고 하지만,,모르고 하면 투기라고 생각됩니다..더군다나 주식에 비해 코인은 아직까지는
금융적 제도마련이나 화폐적으로 가치인정을 받지 못하였기에 다른 투자에 비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인과 같은 경우는 투자자들마다 생각하는 가치가 다릅니다.
아무래도 미래에 화폐를 대체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잇는 사람들에게는 투자로 보일 수 있지만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위하여 매수하는 사람들에게 투기로 보일 수 있는 등
각자 평가하는 것에 따라서 다른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최근 IFRS 해석위원회는 가상화폐를 무엇으로 분류할지에 대한 결론을 내렸는데요, IFRS 해석위원회에 따르면 가상화폐는 현금, 주식, 채권, 보험 등의 금융상품으로 분류될 수 없으며 재고자산이나 무형자산으로 분류 해야 합니다. 일부 가상화폐는 재화·용역과의 교환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현금인 것도 아니고, 다른 기업의 지분상품(주식) 혹은 '거래상대방으로부터 현금 등의 금융자산을 수취할 수 있는 계약상의 권리'와 같이 '금융자산'으로 정의 내려질 수 있는 요건에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영업 과정에서 판매를 위해 보유하는 자산이나 중개를 위해 매매하는 자산은 재고자산으로 보고, 그 외의 경우에는 모두 무형자산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것이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의 결정입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암호화폐는 투자자산, 투기자산, 헷지수단 전부 가능합니다. 어떤 자산이라고 명확히 분류하기 어렵고 접근하는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어떤 투자자가 비트코인의 특성을 잘 알고 장기적인 가치를 보고 투자한다면 그것은 투자자산이겠지만 당장 내일 오를 코인이 무엇인지에 집중하고 도지코인이든 아하토큰이든 가격에만 집착한다면 그것은 투기자산입니다. 또한 전통자산에 대한 헷지수단으로 새로운 자산군으로서의 투자라면 헷징할 수 있는 자산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접근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므로 어느 하나라고 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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