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요 심적으로.. 너무 여자친구 어떻할까여
군인이구 입대6개월차인데 너무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여자친구 있었는데 어제 헤어졌어요.. 작은 다툼인데 그냥 제가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자 했습니다 ..후회는 될거같은데 어떻하죠..?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그라그라 님. 반갑습니다!
입대하신 지 6개월이 되면서 그녀와 작은 다툼으로 힘들다는 이유로 이별을 먼저 말한 것이 후회될 것 같아 고민 글 주셨군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헤어지자는 말이 불쑥 나왔을까요.
군 복무에 심적으로 힘든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주시는 모습에 지지를 보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입대를 하였지만, 통제가 제재 속에서 연인과 만남도 순조롭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작은 다툼으로 시작되었나요?
그녀는 나에게 어떤 사람인가요?
두 사람이 서로 얼마나 신뢰하고 사랑하고 계시나요?
그녀와 가장 행복한 때가 언제인가요?
사랑하는 만큼 힘든 고통을 감당할 준비가 되었나요?
그녀가 나의 어떤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나요?
다시 다투기 전으로 돌아가 대화를 한다면 힘든 마음을 상대에게 어떻게 표현하고 싶나요?
만약 서로 구속하고 집착하는 관계가 된다면 불행해질 테죠!
곰곰이 생각해보셔요, 그녀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요.
군 생활과 그녀의 만남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힘을 가져본다면
그녀에게 난 어떻게 대면하고 그녀는 나에게 어떻게 대면하고 있었을까요?
작은 다툼으로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헤어지자고 한다면 그 상처와 후회가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아마 나는 극복하기 어려운 트라우마를 겪게 됩니다.
그녀와 미성숙한 해결 방법(욱하는 마음)으로 이별을 선언하기보다 진심으로 이 사람과 교제가 안 되겠다는 마음 정리가 되었을 때 서로 동의하에 하는 아름다운 이별입니다.
곧 후회할 것 같으면 어서 사과하시고 왜 다투게 되었는지 내 마음은 어떠했는지 어떤 배려와 이해를 받고 싶었는지 진심 어린 대화를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나는 당신의 ~이런 행동 혹 말로 인해 섭섭해 부담스러워 당황스러워 힘들어 나를 이해해주었으면 해 우리 사이가 멀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아! 네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이야“ 등 자기표현을 솔직하게 해봅니다.
연인 간에 지적, 충고, 조언, 평가, 비교, 판단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청, 이해, 수용, 공감, 존중, 사랑으로 상대를 품어가려는 마음입니다.
사랑은 달곰할 때만 하는 것이 아닌 고통스러운 쓴 네가 날 때도 지혜롭게 승화시키는 인내가 두 사람을 오랫동안 사랑하게 하고 인연을 이어갑니다.
용기 내셔서 다시 손을 먼저 내미는 사람이 마음이 큰 사람이라고 지지합니다.
만약 사과했는데 받아주지 않고 연락이 없다면 서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가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느낌이 온다면 다시 연락이 닿을 것입니다. 군 복무 잘하시고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그라그라 님. 후회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관계 회복하여 그녀와 행복하고 건강한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안녕하세요. 늘씬한친칠라132입니다.
지금은 헤어지는것이 힘들지만 당분간은 군생활을 엸힘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간이 지난도 여자친구와 만나고 싶다면
연락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