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독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발,손이 자주 저렸습니다
장시간 동안 다리를 쭉 뻗어서 앉아있을 때도 저리고 양반다리할 때도 저리고, 다리를 꼬고 앉을때도 저립니다.절대 운동을 해서 쥐가 나는게 아닙니다
이게 자율신경계가 고장나서 생긴 이상증상으로 알고 있는데 마침 제가 기립성저혈압도 있어요
근데 이것도 자율신경계가 이상해서 생겼잖아요
그면 기립성저혈압을 고치면 손,발에 쥐가 나는 것도 해결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이상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일어섰을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자율신경계의 조절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합니다.
기립성 저혈압과 손, 발의 저림은 모두 자율신경계의 문제로 연결될 수 있지만, 그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치료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손, 발의 저림 증상을 개선시킬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서 몸이 저린 증상이 발생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서로 연관성이 많이 낮으며 기립성 저혈압을 고친다고 쥐가 나는 증상이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