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획자를 '총감독'이란 말로 대신할 정도로 그만큼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종이나 온라인 플랫폼(디지털 전자) 등 출판 매체 선정 뿐 아니라, 작가 선택 판매 유통 마켓팅 등도 출판기획자의 몫이 됩니다.
여러 다양한 능력과 연륜이 요구되는데, 그림 사진 영상 등의 시각적 요소가 출판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이라서 미술 분야는 출판기획자의 큰 안목 중의 하나가 됩니다.
그런데 종이책만도 하루에 수만 여권 유통되면서, 출판 시장은 과포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쉬운 복제가 가능한 전자책 등 온라인 플랫폼 등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한층 더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마디로 총감독의 역할인 '출판 기획'의 중요성이 강조될 수밖에 없는 출판 환경입니다.
자격증 취득 보다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등으로 1인 출판의 경험을 해보는 것이 우선 과제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출판의 적성이나 가치를 자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