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간식을 너무 그냥 삼켜요
제가 집에서 건조기로 돌리는 뼈 간식을 자주 주는데요 그런데 저희 강아지가 더 먹고 싶어서 그런지 거의 씹지도 않고 바로 삼켜 버려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죠?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씹지도 않고 뼈를 먹는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간식을 먹을때 혼자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간식의 크기를 늘려주시거나 (한번에 먹지 않도록) 또는 간식의 크기를 매우 작게 소분 (한번에 먹어도 문제가 되지않도록)해주셔야합니다. 뼈는 강아지의 소화기에서 소화되기 힘들고 소화경로를 막을 수 (폐색)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잘 씹지 않고 먹는 강아지들에게 뼈간식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번에 삼키다가 식도에 걸리는 등 질식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아이들에게는 잘게 잘려진 작은 간식을 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는 꼭꼭 씹어서 삼키라고 교육할 수가 없기 때문에 큰 개껌 등은 최대한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먹는 목적은 맛을 음미하는게 아니라 원래부터 배부름이 목적입니다.
즉, 사료를 부족함 없이 잘 먹는다면 간식은 필요 없는것이란 의미지요.
간식을 먹게 되면 그만큼 칼로리가 충족되어 사료를 덜 먹게 됩니다.
이때 사료로만 얻을 수 있는 미량 원소의 섭식량이 사료를 덜 먹는 것으로서 감소하게 되어 영양불균형이 오게 되어 건강에 좋지 않지요.
반대로 사료를 평시와 동일하게 먹는다면 칼로리 과다로 비만이 오게되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간식을 매일 많이 먹는 강아지들이 걸리는 성인질환은 대부분 사람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사람들이 걸리는 질환과 유사합니다.
즉, 강아지에게 간식은 사람의 술과 비슷한것이니 매일 먹이는건 사람으로 따지면 알콜 중독증 환자와 같은 상태를 만들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래서 간식은 사람에서 술 마시는것처럼 1주일에 1회 미만으로 주는것을 권장합니다.
간식을 먹는걸 좋아하는건 사실 간식이 정말 좋아서라기 보다 보호자와의 교감이 좋아서입니다.
강아지에게 최고의 교감은 산책이니 보호자분이 강아지와 함께 산책 한번 더 나가시는게 간식보다 수백배 더 좋은 강아지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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