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라도알고잘못했다빌게요213입니다.
이게 당연히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는 아닌지라 지킬 의무는 없습니다.
검은 상복은 죽은 영혼을 멀리 떨어뜨리기 위해 입었던 옷인데요.
아주 먼 옛날, 서양에서는죽은 영혼이 산 사람을 알아보면, 그 사람의 영혼까지 데리고 가 버린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장례식 때에 죽은 영혼을 속이기 위해 꾀를 내었는데, 백인들은 온몸에 검은 칠을 해서 죽은 영혼이 자신을 못 알아보게 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아프리카의 흑인들은 반대로 온몸을 희게 칠했지요.
또한 중세 시대에는 가족이나 친척이 죽으면 몇 개월이나 상복을 입고 지냈는데
그것 또한 죽은 영혼이 자신에게 얼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서양에서 장례식 때 검은 옷을 입는 풍습은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것보다는
죽은 영혼을 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랍니다.
아이러니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