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소아 코골이 원인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코에서 후두까지의 상기도 일부 또는 전체의 폐쇄에 의해 발생되는데, 소아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은 편도선과 아데노이드의 비대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비염과 같은 코에 대한 문제도 성인보다 큰 인자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축농증)에 의한 코막힘, 그리고 작은 턱, 높은 입천장 등의 골격구조의 이상 역시 소아 수면무호흡증 발생에 큰 기여를 합니다.
순 코골이인가, 치료가 필요한 수면호흡장애인가, 감별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수면무호흡을 가지고 있는 것이 관찰되면 수면관련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상태를 판별하는 검사인 수면다원검사만이 수면무호흡을 가졌는지 단순 코골이인지 감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검사는 아이에게 안전하며 아프지 않습니다.
2018년부터 소아 코골이·수면무호흡에 관하여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었으며, 전문의 진료 시 수면다원검사 건강 보험 적용여부를 검사 실시 이전에 확인할 수 있어,
총 검사비용의 20% 부담으로 부담을 매우 줄인 검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단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판별하고, 수면무호흡의 심한 정도에 따른 치료방법을 정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소아의 수면무호흡 여부는 2회의 호흡시간을 기준으로 이보다 장시간 무호흡이 있다면 수면다원검사상 무호흡으로 규정하며, 호흡장애지수도 기준이 성인과 다릅니다.
소아는 주간 각성장애의 유무가 중요하지 않고, 수면다원검사가 가장 정확하고 필수적입니다.
2002년부터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코를 고는 모든 아이들에게 수면무호흡 선별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코를 고는 아이는 전체의 10~12%에 이르며, 코를 고는 아이의 20~30%가 RDI 1 이상의 소아 수면무호흡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인은 RDI 5 이상이 환자이지만 소아의 경우 RDI 1 이상으로 아주 적은 수면무호흡도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수면무호흡의 진단 기준이 RDI 1이상으로 매우 엄격합니다.
수면무호흡과 코골이는 신체발육에 영향을 미치고, 성장장애 및 학습장애, 유사 ADHD등의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며 나아가 성격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부모는 아이들의 수면상태 및 수면무호흡의 유무와 코골이의 양상을 알아야 하고,
수면무호흡과 코골이가 일상적인 범위를 넘어선다면 조기에 수면관련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 수면호흡장애는 만 4세에서 6세 사이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 전 후에 라도 증상이 있거나 확진 될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 수면호흡장애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과정에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출처: 숨수면클리닉 소아 코골이